1.
식용버섯과 독버벗, 식용식물과 독식물 약재식물, 식용동물과 독동물(복어, 독개구리 등)은
인간의 희생을 통해 알아낸 것들임. 먹고 죽은 자와 가까스로 살아남은 자들을 통해
식용과 비식용, 독, 약재등을 구분 구별한 것이죠.
2.
포도가 포도나무에 있을 때 아무도 따가지 않으면 자연히 수분이 증발해서 건포도가 됩니다.
포도가 작은 고인물에 떨어져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포도주가 되고 더 지나면 식초가 됩니다.
곡류가 물이든 항아리에 오래 담겨져 있다보면 썩어 없어지기도 하지만,, 우연히 효모가 들어있게 되면
곡주가 되죠.. 더 지나면 식초가 되고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알게 된 사실들이죠.
3.
우유, 마유 등을 작은 통속에 넣고 이동하다보면,, 이것들이 상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술이 되고, 어떤 경우는 버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친 경험으로 술을 만드는 법, 버터를 만드는 법을 터득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몽골에서는 마유주를 마시고, 유럽에서는 버터 제조가 일상이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