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군 복무할때 방공포 소대랑 같이 근무했는데 거기 새로 온 하사님이 훈련 나가셔서 미스트랄로 명중 내셨지요. 제대하고 1년후에 동원가니까 중사 다셨던데 ㅋㅋ (미스트랄이 물론 비행기 맞으라고 쏘는거긴 하지만 화망을 형성해 맞추는거지 단발로 맞추는 물건 아니라고...근데 명중내셔서 한동안 유명세 타셨음.)
일전에 잡게에서 이내용을 올렸는데
무슨 상선으로 상륙을 하고 그런다길래
현재로선 타격을 줄만한 여단급 화력의 대규모 상륙은 힘들다고 댓글 달았다가 쪽바리니 뭐니 개치욕을 받은 기억이
그분들은 우리나라 상륙함 상륙지원세력 보급수준 이런건 알기나 알라나
무슨 미사일이면 전쟁이 다되는줄 아나봐여
미사일로 주요거점 다 폭격하고 우린 유유히 상륙하면 된데요.
그 압도전 전력차의 이라크전도 개전첫날 토마호크 700발이나 쏘고 그후 10년을 넘어서 종전이 됬는데
현제 세게 10위권 내의 국가 둘이 붙는데 뭔 전쟁을 스타처럼 생각하시는듯
그런분들이야말로 무타쿠치 렌야같은 사람들이지
그때도 적었지만 게임은 죽으면 그자리에서 부활이 가능하지만 우리 국군 목숨은 그게 아닙니다.
부산에서 쏜다해도 k-9 일반탄으론 대마도 근처도 못갑니다. 랩탄이라도 써야 끝자락 닿을라말라한 수준이에요 사거리 80km인 천무면 모를까
그리고 제주도에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기고
포로 이지스를 잡는다는 발상은 정말 신선하군요. 당연히 포탄은 이지스로 요격은 못하지만 애초에 사거리 밖에서 놀죠..
실제 전쟁발발시 우리나 일본이나 대한해협 사이에 이지스함을 우겨넣는건 어지간히 상대에대한 승기를 잡지 않는이상 xx행위라는건 지휘관들이 꼴통들이 아닌이상 다 아는 사실.
미사일이라는 옵션이 상당히 우리에게 유리한 옵션이긴해요
모든 미사일을 요격할수있는 요격시스템은 세상에 없으니까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방어전 입장에서는 상대방에게 충분한 거부권 행사가 가능할정도의 전력입니다.
전투전술기로보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한일이 차이나는 부분이
우리에게는 저들에게는 없는 지상타격용 공격용무기가 있는반면 저들보다 지원세력(경보기.급유기.전자전기)등이 부족합니다.
서로 기형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쉽사리 전쟁의 승패를 예측할수 없을거에요
그나마 예측가능한건 국지전말고 대규모의 선제공격을 가하는쪽이 무조건 필패라는사실 말고는
그래서 일본애들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헌법개정을 하려 그토록 노력하는걸테구요
우리도 지원세력확충 비대칭무기 등등 좀더 노력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탄의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공산오차가 넓어지고 민간인 피해가 나올텐데 그런식으로
공략하지는 않을겁니다 K-9이 아닌 MLRS로 포격은 가능하겠지만 굳이 그럴필요 없이
병력을 투사하는편이 더 낫죠 대마도는 점령하고 방공포대 깔고 지대함미사일 포대
가져다놓고 후쿠오카 상륙하는 지상병력 해상자위대로 부터 지키는 거점용도로 써야죠
후쿠오카항을 기점으로 상륙해서 교토 오사카까지 육군 및 해병대 진출시키고
교두보로 만드는 작전이면 모를까 대마도에 포격해서 좋을게 없어요 민간인 포섭하고
대민지원 정책으로 사보타지나 문제 안생기게 하는편이 낫습니다
군대는 그 무기도 중요하지만 훈련과 실전경험이 엄청 중요하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본에 상륙해서 일본 점령할 가능성은 있어도, 일본이 국내에 상륙해서 점령한다? 이건 불가능하다 봅니다. 뭐 자세한 무기 스펙들을 알거나 분석하진 못하지만요. ㅋㅋㅋ 일본 애들 인터넷에서 쓰는 얘기들만 훑어봐도 침략근성은 남았어도, 전쟁이나 전투 개념은 잊어버린지 오래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