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상황이나 호불호에 따라 더 잘해 줄수도 그렇지 못할수도 있기 마련이고,
부모 자식의 관계라고 다를 건 없음.
그렇다고 이게 정말 자식에게 차별을 두어서 생기는 건 아님 그냥 어쩌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는 거고,
시간이 흘러서 단절이 되면서 점점 커지는 거지.
댓글 단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완벽한 부모일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런 실수들을 하고 삶.
자기 자신은 그런 줄도 모르는 게 태반임.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건 어려운 문제이고 대상이 사춘기 청소년이라면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이런 걸 인터넷 게시판 따위에 올려서 어떤 해결책을 바라는 어리석음이 잘못이라면 잘못일까.
내가 보기엔 글쓴이는 자신의 잘못을 알아채고 인정하고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는데
짧은 글을 가지고 자기중심적이니 성급하게 나쁜 부모로 만드는 게 난 더 소름 돋음.
정말 그런 부모라면 저런 고민 하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