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어 제외하고
한자로 소통하는것 보다, 영어로 소통하는게 더 편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짱꼴라도 디지털 시대에는 알파벳 같은 소리글로 소통할수 밖에 없죠.
소통이 비 효율적인 글은 아무리 훌륭하다 거짓으로 포장해도, 결국 도태됩니다.
국가에서 아무리 막으려 해도,. 조금 지체 될뿐, 막지 못합니다.
이미 50년전에 쓰던 우리말과 지금의 우리말부터 굉장히 차이가 있습니다.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이죠.
과거에 쓰던 우리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쓰는 단어의 어원이 한자에서 왔다고 해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편한 쪽으로 대체 됩니다.
예를들어 '할인판매'라는 단어 대신 '세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처럼.
굳이 한자어로 이루어진 단어 사용 대신 외래어가 편하면 외래어를
스스로 사용하게 되는겁니다.
무조건적인 외래어 선호가 아닌, 편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점차 변화 하는거고
그것은, 대중들이 자연스레 만들어가는 문화 현상이죠.
한가지 확실한건 비효율적이라고 판명된 한자 고집은 발전을 가로 막습니다.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건 뜻을 해독하는 과정을 버린, 간결한 소통입니다.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임.
전기분야만 해도 거의가 일본에서 넘어와서 한자어임.
흔히 쓰이는 소자, 여자, 단락, 내전압, 승압, 강압, 순시, 한시, 편각, 정현, 여현, 정접, 여할, 정할, 여접등등 다 한자임.
한자를 알면 그 뜻을 외우기 쉬우나 그냥 외우려면 외국어 외우듯 해야함.
언어는 계속 변화하죠. 그게 후세에 발전이라 불릴지 퇴화라고 불릴지는 모르겠지만. 대한제국 시절만 하더라도 한글과 한자를 반반 섞어가며 사용했습니다. 점점 한자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임. 100년쯤 뒤가 된다면 한자는 거의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함. 그때의 한글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외계어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한자를 쓰는것 까지는 아니라도 읽고 뜻을 아는 정도는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법이나 행정규칙등을 보는 일을 하면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자어 뜻만 알아도 대충 내용짐작이 되는것들이 아주 많아요..
물론 그것 때문에 한자 병기를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실생활에 쓰이는 한자공부는 일정부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