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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2 11:50
[유머] 한글/한자 병기 사용 팩트폭행
 글쓴이 : 골드에그
조회 : 4,954  

2018-08-21 18;15;32.PNG


ㅄ(病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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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19-02-22 11:52
   
짧지만 묵직한 한 방 ㅋㅋㅋㅋㅋㅋ
sangun92 19-02-22 11:54
   
세뇌 (洗腦)를 '쇠뇌', '쇄뇌'라고 적는 수 많은 사람들은 어이 하리오?
한자를 알았으면 저리 적는 사람들은 없었을 터인데.
     
Sulpen 19-02-22 11:58
   
그 단어는 오히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심상과 한자단어가 주는 심상이 일치하지 않아서 무의미한 경우 아닌가요?

직관적으로는 오히려 뇌쇄적이라는 단어에서 쇄를 따와서 쇄뇌한다는 느낌이 더욱 심상에 부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수하는거라고 봅니다.
          
헬리건 19-02-22 12:09
   
님말은 오히려 한자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잖습니까?

사람들이 한자를 모르니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쓴다는 말이잖아요?

세뇌의 '세'와 뇌쇄적의 '쇄'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니까 막 갖다 쓴다고 하시는 말처럼 들리네요...;;;
               
Sulpen 19-02-22 12:37
   
제 말이 한자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처럼 들린다는게 신기하네요.

우리가 세뇌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직관적으로 상상하는 이미지가

뇌를 씼는다는 개념과 얼마나 일치하나요?

그게 불일치하면 불일치할수록 한자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그게 불일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뇌쇄적이라는 단어에서 이미지상 일치하는 단어인 쇄를 빌려와서 쇄뇌로 쓰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자어의 의미와 조합된 단어의 의미가 불일치한 단어는 한자 표기자체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암살 19-02-22 12:00
   
세뇌를 쇠뇌나 쇄뇌라고 적는 사람이 한자를 배우면 그렇게 안 적었을 거라고요?
농담도 잘하시네;; 그런 사람은 국어를 배워야 하지.. 다른 나라 문자를 배울 수준이 안된다고 봅니다.

정확한 표기를 좋아하시는 분인 듯하여 말씀드리자면.. 수많은<< 붙여 쓰는 겁니다.
님도 한자보다.. 국어 먼저 공부하시지요.
          
헬리건 19-02-22 12:11
   
세뇌를 쇠뇌나 쇄뇌라고 적는 사람이 한자를 배우면 세뇌라고 똑 바로 쓰겠죠.

그렇지만, 한자를 몰라도,

국어 공부만 제대로 해도 똑바로 적었을거라는 님말도 맞네요.

그러므로, 한자 공부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는 의미가 되는건가...;;;
               
암살 19-02-22 12:56
   
모국어에다가 정규과정으로 국어를 배운 사람이 세뇌를 쇠뇌라고 적는데..
한자를 배운다고 해서 제대로 세뇌를 쓸 수나 있을까요?
아니..  세뇌를 제대로 기억이라도 할까요?

제 생각에는 국어도 더 못하고 한자는 더더 못하는 사람이 될듯한데요.

한자 기반이 많은 국어의 맞춤법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님의 논지는 잘 알겠는데..
한자로 의미를 알게 하는 것보단.. 맞춤법 공부를 철저히 하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누노 19-02-22 12:28
   
한자 몰라도 압니다.
한자와 맞춤법은 별개입니다.

그리고 한자 자체를 몰라도, 훈음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우리는 국어 제외하고
한자로 소통하는것 보다, 영어로 소통하는게 더 편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짱꼴라도 디지털 시대에는 알파벳 같은 소리글로 소통할수 밖에 없죠.
소통이 비 효율적인 글은 아무리 훌륭하다 거짓으로 포장해도, 결국 도태됩니다.
국가에서 아무리 막으려 해도,. 조금 지체 될뿐, 막지 못합니다.

이미 50년전에 쓰던 우리말과 지금의 우리말부터 굉장히 차이가 있습니다.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이죠.
과거에 쓰던 우리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쓰는 단어의 어원이 한자에서 왔다고 해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편한 쪽으로 대체 됩니다.

예를들어 '할인판매'라는 단어 대신 '세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처럼.
굳이 한자어로 이루어진 단어 사용 대신 외래어가 편하면 외래어를
스스로 사용하게 되는겁니다.
무조건적인 외래어 선호가 아닌, 편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점차 변화 하는거고
그것은, 대중들이 자연스레 만들어가는 문화 현상이죠.

한가지 확실한건 비효율적이라고 판명된 한자 고집은 발전을 가로 막습니다.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건 뜻을 해독하는 과정을 버린, 간결한 소통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자를 읽고 쓰지 못해도 , 훈음 정도만 알면 충분합니다.
          
음그러니까 19-02-23 11:09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임.
전기분야만 해도 거의가 일본에서 넘어와서 한자어임.
흔히 쓰이는 소자, 여자, 단락, 내전압, 승압, 강압, 순시, 한시, 편각, 정현, 여현, 정접, 여할, 정할, 여접등등 다 한자임.
한자를 알면 그 뜻을 외우기 쉬우나 그냥 외우려면 외국어 외우듯 해야함.
               
암살 19-02-28 14:04
   
님이 몰라서 하는 소리인듯한데;;
진심으로 한자에서 유래된 단어를 외우기 위해 한자를 공부하는게 쉬워보이나요?

차이는 분명합니다.
1. 단어를 외우기 위해 정말 외국어인 한자를 외워서 국어에 대입
2. 단어를 외국어 외우듯 외움(솔직히 이정도로 어렵진 않습니다; 그냥 모르던 단어 알게 된거죠.)

2번이 훨씬 쉽습니다.
실제 외국어를 전문용어의 뜻을 이해할정도로 배운 후, 해당 전문직업을 공부한다?;
네일 아티스트 전문용어 외우려고 영어부터 공부한다는 소리랑 똑같죠;;

그리고 1번이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외워야합니다.
님 전문 직업 아닌 분야에서 한자 단어 들으면 무슨의미인지 바로 알수있나요?

기본적인 한자 소양이 조금은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1번이 쉬워 보이겠지만..;;
그마저도 영어기반의 단어를 쓰는 분야는 어찌할거임?;;
     
드뎌가입 19-02-22 12:35
   
평소에 국어사전 찾아나보세요
     
eradicate 19-02-22 14:51
   
그건 그냥 무식한건데?
툼비움비 19-02-22 11:56
   
언어는 계속 변화하죠. 그게 후세에 발전이라 불릴지 퇴화라고 불릴지는 모르겠지만. 대한제국 시절만 하더라도 한글과 한자를 반반 섞어가며 사용했습니다. 점점 한자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임. 100년쯤 뒤가 된다면 한자는 거의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함. 그때의 한글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외계어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운드르 19-02-22 12:09
   
한자 3급이지만 그게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결혼식 축의금 봉투도 한글로 쓰는 마당에...
spraingers 19-02-22 12:18
   
기본적 한자만 알면 사는데 큰 지장없어요
황룡 19-02-22 12:19
   
급할땐 아부지한테 헬프요청 ㅋㅋ
왕두더지 19-02-22 12:22
   
한자를 쓰는것 까지는 아니라도 읽고 뜻을 아는 정도는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법이나 행정규칙등을 보는 일을 하면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자어 뜻만 알아도 대충 내용짐작이 되는것들이 아주 많아요..
물론 그것 때문에 한자 병기를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실생활에 쓰이는 한자공부는 일정부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노 19-02-22 13:15
   
법, 행정, 회계.. 곧 AI로 대체되는 것들이고, AI가 인간보다 훌륭하게 해낼수 있는 것들이죠.
법조계에 계신분들 아닌 이상 일정부분의 한자공부 조차 딱히 필요치 않죠.
스마트폰이 폼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왕두더지 19-02-22 13:38
   
법조계에 있는 사람만 법을 활용하는거 아니에요.. 저는 기술직이지만 업무적으로 제일 많이 보는 싸이트 열군데 중에 한곳이 법률정보싸이트입니다.

그리고 AI대체요? 그게 그렇게 금방 될일은 아니에요..
제가 죽기전까지 도입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ㅎㅎ
               
해충퇴치 19-02-22 13:59
   
그건 법이나 행정정보에 사용된 어려운 용어들을 쉬운말로 바꾸면 되는 간단한 일이지만

절대로 그렇게 할리가 없다는걸 모두가 알죠...
로켓토끼 19-02-22 12:37
   
한자배울 시간에 중국어나 영어를 배우라니..ㅡㅡ;; 중국어 배울려면 한자는 기본으로 알아야 할텐데...
     
제나스 19-02-22 12:42
   
간체라 아무래도, 우리나라 한자가 더 복잡해서 그런 듯,,
제나스 19-02-22 12:44
   
한자공부를 굳이 강요 할 필요는 없고, 일상 생활에서 모른다고 크게 불편하지 않죠

수학도 말마따라 덧셈,뺄셈,곱셈,나눗셈만 할 줄 알면 사는데 지장 있겠나요..

다만 그것을 강요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고

그것을 공부 할 시간에 영어를 더 배워라 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각자의 선택에 맞게 존중해줘야 됨

한자를 배우고 싶은사람에게 -> 그럴 시간에 영어를 배워라

영어를 배우고 싶은사람에게 -> 그럴 시간에 한자를 배워라

전 이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미스트 19-02-22 12:59
   
'우리말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아야지요' 라면서 왜 한자를 배우라는 거야? 짱깨냐?
모래니 19-02-22 13:04
   
맞춤법을 잘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죠. 한자를 배워야하는게 아니고.
     
은팔이 19-02-22 13:49
   
백퍼 공감.

굳이 한자공부를 해야만 맞춤법을 잘 아는게 아닙니다. 어릴때 책만 열심히 읽어도 어지간한 띄어쓰기나 받침같은건 거의 안 틀리죠.
성환아빠 19-02-22 13:17
   
영어 단어의 유래를 알고자 라틴어를 다 배우자는 이야긴지..ㅉㅉ
나미아미타 19-02-22 13:36
   
ㅋㅋㅋㅋㅋ 어차피 영어 공부할 때 어원부터 공부 하진 않지 ㅋㅋㅋㅋ
ITZY 19-02-22 14:50
   
스카이캐슬 생각 나네요`

한자 안배워도 - 학력고사 전국1등 + 서울대 + 외과 과장
오랜만에 19-02-22 15:33
   
우리가 쓰는 단어의 70프로 이상이 한자어라고 합니다.
쓸 줄은 몰라도 읽을 줄은 알아야 하고 어렴풋이 의미는 알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연애'와 '연예'를 구별 못하는 사람이 꽤 많은데 '애 = 사랑' 같이 의미만 파악하고 있다면 헷갈릴 일이 없겠죠.
썬코뉴어 19-02-22 16:01
   
어이구 여기 100분토론 열렸네 ㅎㅎ  맞춤범을 모르는걸 한자를 몰라서 그런거라니... 얼탱이가 없네
랑아 19-02-22 16:19
   
한자 옹호 하시는 분들은 왜 댓글 쓸 때 한자로 안 쓰고 한글로 쓸까...
우왕 19-02-22 17:27
   
영어 하자고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배우자고 하는거와 마찬가지
더 배워서 나쁠리 있나 하지만 그런 논리면 다 배워야지
fanner 19-02-22 22:18
   
확실히 한국어의 의미는 한자를 알면 도움이 많이 되긴하죠.
단어의 뜻과 어원을 아는 차원에서 하는 기초적인 한자공부는 권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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