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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7 20:12
[유머] 파라오 황금마스크의 뒷면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8,710  

https://img.joemonster.org/images/vad/img_35542/3af9ff2284106885e2d61e3a2e6ee71a.jpg

직접 가서 보신분도 있겠지만.... 난 한번도 해외에 나가본적이 없어서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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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9-05-17 20:15
   
결국 진리는 포니테일이었다?
     
뭐꼬이떡밥 19-05-17 20:18
   
코브라 형상이니까요
몰라다시 19-05-17 20:44
   
머리 묶은거 같기도 하구요 ㅎ
사랑한다 19-05-17 21:01
   
저도 해외는 아직
김두부 19-05-17 22:25
   
직접 본 느낌은 관이 너무 작다! 입니다. 꽁꽁 묶은 사이즈에 맞게 관을 맞추나봐여... 관을 보는 순간 답답해집니다.
가생퍽 19-05-17 22:59
   
디테일이
sunnylee 19-05-18 00:00
   
저런,이집트식 디테일은... 영회 게이트보면..
초반부, 중반부에 쒸우는방식들이 잘 나타남..
비이콘 19-05-18 00:54
   
이집트엔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다잇글힘 19-05-18 01:27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는 라피스라즐리라고 하는 청금석이라는 보석이 눈주위에 박혀있어서 유명한데요. 이 청금석이 당시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와 아프가니스탄의 거리를 생각하면.  더군다나 투탕카멘이 이집트 신왕국 18왕조의 파라오로  재위기간이 기원전 1333년부터 1323년 정도라는걸 생각하면 실제론 메소포타미아 왕조를 거쳐서 건너가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엔 파란색 줄무늬가 청금석인줄 알았는데 청금석은 눈주위에만 사용되었고 실제는 이집션 파이앙스라고 하는 채색도기 타일입니다. 최초의 인공보석이자 최초로 유약이 사용된 세라믹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금으로 외형을 만들고 줄무늬 홈에 태토(?)를 덧씌운뒤 금보다 녹는점이 낮은 온도에서 한번 구워서 저렇게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이분의 아버님도 투탕카멘처럼 유명하신 분인데 역사적으로 보자면 오히려 투탕카멘보다 훨씬 중요한 인물입니다. 아케나톤이라고 불리우는 아멘호테프4세인데 인류최초의 유일신앙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https://i.imgur.com/YYrePUR.jpg

정치적으론 난립하는 다신교 제사장들을 제어하기 위해서 태양신 '아톤'으로 신앙체계를 통일하려고 했었는데  아예 수도도 기존의 테베에서 아마르나로 옮깁니다. 이게 시기적으로 조금 뒤의 출애굽기의 주인공 모세에 영향을 주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집트 역사로 치면 18왕조 다음의 19왕조시기. 문제는 황금마스크의 주인공인 투탕카멘이 그 시도를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는거죠 ;;;;

화려함 자체로 보자면 온갖보석을 박아놓은 위에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가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투탕카멘의 의붓어머니이자 아케나톤의 왕비였던 고대이집트의 3대미녀라고 하는 네페르티티의 흉상이 가장 인상적인 이집트 유물중 하나입니다.

https://i.imgur.com/gEBhqmF.jpg

이게 무려 기원전 14세기 작품입니다. 기원전 14세기에 저런 사실적인 외형을 묘사했다는 것이 정말 놀랍기만 한데 이게 아케나톤 치세동안 유행했던 기존의 고대이집트 미술에서는 보여준적이 없던 사실성을 중시하는 미술양식이라고 합니다. 일명 아마르나 양식.
하늘나비야 19-05-18 02:13
   
이거 전에 63빌딩인가에서 이집트전이라고 해서 전시 한적 있어요 모조품인진 모르겠지만 전 저 부분 보다는 그사람들 이빨 보고 놀랐네요 송곳니가 없고 어금니만 있었습니다 마치 초식동물들 이빨 같이 생긴거 보고 충격 받았었네요
아마르칸 19-05-18 15:23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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