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맞아보길 했나. 선생한테 맞아보길 했나. 군에서 개 취급 당해보길 했나. 사회에서 갈굼 당해보길 했나. 평생 지 꼴리는대로 하고 살아도 누구 하나 뭐라는 사람 만나질 못했으니 뭐든 지 맘대로 하고 살아서 그런 거에요. 그러니 공중예절, 남에 대한 배려 따위 알 턱이 없는 겁니다. 그 잘 난 임산부 배려석에 버젓이 앉아 있는 년들, 노약자가 서 있어도 자리 양보하는 년 본 적이 없고,후드 뒤집어쓰고 무단횡단하는 년들, 어휴,,, 다 쓰기도 힘듭니다. 이런 개념 없는 년들이 취집해서 맘충이 되고 새끼는 노키즈존 문전박대 당하는 겁니다.
문잡아주면 한국사람들은 그냥 다 지나감.. 한 몇명 고맙다는 말 없이 쑥쑥 지나가길래 다 기다렸더니 다음에 오는 미국 남자가 땡쓰 맨 해주면서 교대해주더라. 위에 보면 10퍼센트라고 하는 사람있는데 그것도 많이 쳐준거.
한국에서 느끼는건 고맙다 미안하다란 말에 굉장히 인색한 나라임. 그 말하면 무슨 신세지고 지는 건줄 아는 사람이 꽤 됨.
늘 뒷사람 배려해서 문을 잡아주는 편인데 내가 타인에게 호의를 베푸는게 무언가를 바래서가 아니듯
상대방이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해서 언짢아 할거면 안하면 될일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뒤에 오는사람이 문에 치이거나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더 확인하고 잡아주고는 하는데
그게 고마움의 표시까지 받아야 할 일일까 생각도 해 봅니다. 내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행위인데 말이죠
물론 고맙다는 말을 하거나, 고개라도 살짝 숙여서 감사의 표시를 하면 서로 좋겠지만..
안한다고 해도 그냥 아무렇지 않던데 다들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