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방송 봤는데~ 할머니가 얼마나 억울한 상황이었냐면 처음 동네사람들 인터뷰하는거 들어보면 할머니가 이상하다 치매기가 있다는둥 얘길하면서 동네에서 이상한 사람 취급당함. 그리고 바닥에 낙서처럼 어집럽게 쓰여진 할머니의 메모. 그래서 나도 처음엔 무슨 사연이 있는 할머니인가보다 했는데~ 방송을 보다보면 점점 할머니가 하신 모든 말들이 사실로 들어남. 방송 다 보고 나면 욕이 안나올 수가 없음.
참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억울하였으면 약자인 피해자가 저렇게 까지 행동해야했으며 그게 마치 제3자의 보기에 치매처럼 보이고 허황된 것처럼 보이기 까지 했으니... 저런 가해자의 악랄한 괴롭힘은 경찰이 세상을 또 사건을 너무 순진(?)하게 아니면 어설프레 처리한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른 주제이지만 관련하여 좀 쓰자면...
이 사건과 같은 법집행이 다른 큰사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굵지한 사건들의 처리와 그 이후에 대해서도 동일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몰 것도 없이 근래 5.18 논란도 마찬가지 가해자가 마치 어울한 이을 당하거나 지나치게 처벌 받은 것 첨 얘기하고 그것을 넘어서 정말 무슨 잘 못이 없는 데 그리 된 것처럼 얘개들 하고 오히려 도저히 치유할 수 없고 양보할 수도 없는 잔혹한 일을 당한 피해자들을 공격하고 핍박하는 일이 벌어지니 어설픈 용서나 법집행은 그런 문제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친일문제도 마찬가지 명백한 반역행위에 대해 제대러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외교부와 강효상씨 국가 기밀 유출 사건도 억지 논리와 정치적 문제로 대충 처리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사히 넘어가면 강효상씨는 물론 그 외교부 직원들도 퇴임, 퇴사후 할 일들이 뻔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처리 안하면 다른 2차 3차 4차 이런 기밀유출 시도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며 어쩌면 이미 다른 분야에도 있는 이런 범죄행위에 대해 처벌에 대한 안심과 함꼐 결국 이런 종류의 범죄에 대해 단죄하기 힘들게 되는 것이니 검찰은 눈치보지 말고 제대로 조사하고 처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현정권은 왜 자꾸 이렇게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일을
방조하는 걸까요? 특히 남자의 증언은 무시하고, 자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자의 증언만
인정해서 억울한 형벌을 받게 만드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체 왜
시정하겠다는 말 한 마디 없는 걸까요?
할머니처럼 억울한 일을 당하는 건 남여를 가리지 않죠. 힘없는 사람이 당하게 마련입니다.
여성들도 여권신장이 아니라 인권신장에 관심을 가져서 이런 억울한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경찰이 썩어도 너무 썩었어...
조금만 함정파서 기다리기만 해도 잡을 수 있었던 것을 왜 하지 않고 있다가 방송나가니 시작하는지....
모조리 파면해버려야 된다.
관할 경찰서에 있는 놈들은 세비를 받을 자격이 전혀 없고, 오히려 지금까지 받은 돈 모조리 토해내야 된다.
경찰에게 권한을 주는 것은 미친개를 풀어 놓는 것과 진배없다.
전혀요.
1년에 신고를 100번이나 했는데 기소는 7번??
경찰이 열심히만 했어도 저 아저씨는 벌써 법적 처벌 받아야죠.
대충대충 했으니 기소를 7번 했는데 전부 무혐의죠. 경찰이 할만큼 했다는 말이 어디있습니까??
범인 잡을때까지 사건 해결될때까지 해야하는게 경찰일인데
경찰이 안 믿었어도 주변 사람들이 믿어줬으면 진작에 일이 진행됐어도 됐겠지요.
꼭 일 터지고 나면 그 때 서야 도와주는 척 설레발 치는 건 경찰 뿐만이 아님.
게다가 어쩌면 경찰도 인근 사람들이 죄다 할머니가 미쳤다고 매도하니 단순 할머니 정신문제로만 여기고 진지하게 수사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못 한 걸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