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무릎을 혹사해서 다 닳았나보당~

그렇다던데요.

요즘 손흥민도 그렇고 대표팀 그만 불러란 얘기가 있는데 장거리 비행보다 본질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봅니다

박지성 은퇴때 차붐이 글 하나 올렸었다던데 그 내용이 히딩크때 팀닥터가 선수들 체크해보니 차두리 빼고는 무릎 발목 전부 정상인 선수가 없었답니다

이유는 차두리만 초등학교때 한국식 축구를 안했다고 하더군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초등학교때 지나친 혹사로 몸이 상하고 그게 고질적으로 쭉 이어진다고 합니다

요즘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손흥민 선수도 이렇게 강행군을 하는데도 부상한번 없는게 유소년때부터 부친의 체계적인 관리가 있었기에 그런거같기도 하고요

씁쓸한 이야기군요...
차두리 선수가 은퇴직전에 포텐이 터지고, 괴력질주가 가능했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건가...

차두리는 개인사 문제만 아니었으면 훨씬 더 오래했을거 같은데.. .은퇴직전이 전성기...

그당시까지만해도 한국은 많이 뒤쳐져 있었죠. 훈련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와서 바뀌었죠. 관리 부분은 전문성으로 표현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한국에서)이라 정도가 떨어지지만 스케쥴은 많이 바뀌었죠.

이제 훈련 시간 자체는 유럽하고 비교해서 별반 차이 안나지요. 문제는... 개인레슨.

이 개인레슨은 지도자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당장 2002년 월드컵에 참여 못했던 이동국도 그때까지 계속 부상을 달고 있었죠.

혹사 정도로 따지면 당시 나이대 기준 이동국이 톱이었을겁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그런걸 당연시하던때였죠.

월드컵 대비해서 마구 불러다 소집훈련할 때에도 부상중이었죠. 당시 포항 최순호

감독이 한달정도 치료하고 회복한다음에 소집하면 안되겠냐고 했다가 히딩크에게

거절당했죠. 월드컵 끝나고 당시 의료진 중 한명이 칼럼에 쓴 내용에서는 훈련중에

부상이 회복되서 온전한 상태로 경쟁에 임해보길 바랬는데, 부상이 계속 악화되었다고..

아, 국내 선수로는 농구선수였던 방송인 서장훈이 연골이 없다하지 않았나요?

나라를 위해 바친 연골 ㅠㅠ
리스펙트

에고...ㅡㅜ

역시 유소년 축구선수시스템을 바꿔야해

선출들 보면 비교적 어릴때 그만뒀는데도 연골 없는 사람 은근 많더라고요.
많이 쓰면 닳는거라...

무릎부상 -> 연골파열 -> 연골제거
의외로 흔한 부상이죠...
저도 오른쪽에 없습니다.  ㅡ,.ㅡ

프라스틱 넣어야 하나요?

직업병ㅁㅈ
야구 선수는 어깨연골...

운동선수에게 연골은 분필같은 거라 쓸 수록 닳아 없어지죠..

연골은 재생 되는 것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