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풀면 서울 주변 땅이 아니라 서울을 포함한 주변 오백리 이내의 땅이란 뜻이에요.
경기도란 말 자체에 서울도 들어가 있는거임
서울 제외의 땅이 경기도란 소리가 아니라 서울 포함한 땅이 경기도.
옛날에 정도전이 8도 평할때도 경기도를 평했지 한양을 따로 평하지는 않았습니다 한양도 경기도권역이니까요 경기도의 중심이 서울이라면 맞는데 서울 제외 나머지 주변이 경기도라면 틀립니다
님이 한자로 풀어보면 경기도는 서울 주변의 땅이고 경기도가 서울에 딸린거라고 잘못 말해서 한자풀이의 관점에서 바로 잡아 주느라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한자 자체로 국한해 풀이해보면 경기도 자체에 서울도 포함되어 있는게 맞는거니까요. 님이 애초에 서울이 경기도가 아니란 근거로 한자풀이를 가져왔기에 그리 말한 것입니다.
서울이 법률적으로 경기도가 아니란건 저도 당연히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한대로 법률적으로 따지면 인천도 마찬가지로 경기도가 아닙니다. 행정구역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까요.
본문글에 인천이 경기도라고 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저도 원댓글에 저런 맥락이라면 서울도 경기도라고 말한 것입니다. 저 캐릭터는 지리상, 관습상 인식을 적용해 인천을 경기도라고 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법률적, 행정적으로 따지고 보면 인천도 서울처럼 경기도와 분리되어 있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40년 넘게 살았지만 시내라는 말은 쓰는데...ㅡ.ㅡ;;;
그리고 대구가 외가집이라서 어릴때부터 자주 가서 그런지
서울 제외하고 다 시골이다라고 생각은 안하고 살음.
실제 가보면 서울이랑 아주 많이 다른건 아니라는건 잘 아니깐...
오히려 가끔 서울만 살아봐서 지방은 다 시골로 착각한다는 사람들 보면
저 녀석은 바보인가? 병.신인가? 하는 생각만 듬.
서울 내에서도...동쪽끝 서쪽끝 남쪽끝은 변두리라고 불렸었어요...저는 변두리에 살고 있어요...ㅋㅋㅋㅋ 면목동...예전엔 휘경동 살면서 면목동애들이랑 놀지 말라는 이야기까지도 들어봤었음...ㅋㅋㅋㅋ 완전 황당...부모님도 황당해 하긴 했었지요...ㅋㅋ 누가 그랬냐고...
부산을 보면 지방 도시의 한계가 보이죠, 예전에는 서울 특별시 부산 직할시로 있어면서 서울과 부산의 확장을 막았었죠... 인구의 집중을 막는 다는 차원에서 .. 그때는 서울 800만, 부산 400만 이정도 인구로 주변 사람을 빨아먹고 있었음,
그런데 부산에 있던 대기업 본사들이 (삼성 엘지 현대 등등) 서울로 올라가고 부산에 있던 대기업 예를 들어 재계 2위였던 동명목재, 제계 6위였던 국제그룹같은 회사들은 멸망 하고, 섬유 신발 산업들이 동남아로 가면서 부산은 먹을거리가 없는 도시가 되어 갔죠, 그대신 주변에 창원 거제 울산 김해 양산등의 도시가 커져나감. 그런데 주변도시에 있는 산업체의 본사는 서울에 있어서 부산은 중심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더욱 멸망해나가고 낙후되어가고 있어요,
1920년대 후반부터 한반도에서 평양을 누르고 제2 도시가 되었던 부산( 육이오 이후 피난민들이 몰려오기 전부터 한반도 제2도시)이 100년만에 점차 낙후되어 가는걸 볼때 한국에서 지방은 참 암울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