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가 역할을 해주는건 맞지만 그건 이산화탄소 분압이 높아지면서 공기중의 산소농도를 낮추고 그것이 호흡을 억제해 숙성을 늦추기 때문이지 이산화탄소 자체가 채소에 영향을 주는건 아닙니다.
이건 채소말고도 과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단 몇몇 과일의 경우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이상 높아지면 무기호흡으로 인해 알콜이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하면서 수침(반점) 및 갈변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엔 비닐에 몇개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주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