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지구생명체 기준으로 생각들 하시는지??? 단백질구조 지구꺼 말고 본적도 없는데 말이죠.
저기에 살고있는 어떤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생명체의 범주에서 벗어난 것일수도 있겠죠.
지구인기준의 생명체 개념이 우주전체에 비하면 너무 조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가 아는건 지구권 밖에 없어요. 그외 지역은 거의 모른답니다.
별이 생기고 그 주변에 행성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저렇게 이심률이 커지는 행성들도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저렇게 이심률이 크다는건 저 위성의 모행성보다 더 큰 다른 행성이 그 항성계안에 있다는걸 암시합니다. 그 행성과의 상호작용 과정중 운동에너지가 커지면서 저렇게 이심률이 크게될 수 있습니다. 저렇게 만든 다른 행성은 더 안쪽으로 들어갈 것이고
그리고 위에 그림에 나와있는 수준의 정보로도 생명체의 존재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물론 가능할 수 있다는 부분만 말하는 것이고
위에서 언급한 표면온도의 변화부분은 사실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건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느냐의 부분입니다. 위에 설명만으로는 여름에 해당하는 시기에 물이 다 증발하는건지 명확하지 않고 설령 다 증발한다고 하더라도 지하의 물까지 증발하는건 아니니까요. 증발시간범위가 천문학적인 범위가 아닌 이상
지상과 달리 지하의 온도는 짧은 시간에 그리 많이 변하지 않습니다. 혹 지구에 거대천체가 충돌해서 지구바다의 물이 다 증발하는 수준이 되어서 금성과 같은 환경이 되더라도 짧은시간범위에서는 지하의 온도가 생물체의 단백질을 파괴할 수준까지 전부다 올라가지 않습니다. 일정영역안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위에서 언급한 동면까지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지하에 생명체가 얼마든지 존재한다면 영속적으로 외부변화에 상관없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생명탄생은 광합성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서...
그리고 저 위성의 경우 모행성의 기조력에 의한 마찰력과 거기서 발생하는 열때문에 지구나 목성의 이오처럼 화산활동이 활발할 것입니다. 조석고정은 당연히 되어 있을거라서 모행성의 공전과 위성의 공전과 자전주기 같음으로 말미암아 밤과 낮이 지구와 다른 색다른 방식으로 변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