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전설의 고향-
늙은 엄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사는 효심많고 가난한 부부에게 어느날 시련이 닥치지요
갑자기 자리보전하신 엄니가 오늘내일 할 무렵 지나가던 땡중이 드라마처럼 한마디 던짐다
- 아미타불 똑 똑 똑 .. 이집에 우환이 서려잇구나
- 스님스님 제발 해결책을 알려주소서.. 스님장삼을 잡고 매달리는 부부
- 휴 할수없구만 비책을 알려드리리다
- 당신들의 아이 즉 3살배기 남자아이를 삶아서 그 물을 먹이면 엄니는 쾌차할 것이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부부는 결심을 함다
아이는 또 낳으면 되지만 늙은 엄니는 한번가면 못온다능
결국 끓는 가마솥에 아이를 집어넣자 어머니 어머니 뜨거워요 발버둥치는 비명속에 솥뚜껑을 눌러버리지요
그렇게 아이를 삶아 그 국물을 엄니에게 먹이니 그야말로 거짓말같이 툭툭털고 일어나신 엄니
그모습을 보고 흐느껴우는 부부가 문득 마당을 보니 삶앗던 아이가 뛰놀고잇는게 보엿지요
깜짝놀라 솥뚜껑을 열어보니 그 솥에는 커다란 동삼이 삶겨져잇엇지요
이는 약사보살이 그 부부의 효심이 갸륵하여 커다란 동삼을 아이로 둔갑시켜 보냇다는 충정도 어느지방에서 전해지는
가슴이 찢어지고 인간말종을 느끼게 하는 극악무도한 전설임니다그려..
당시에 재밌게 봤었는데 내용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당시 기준으로는 초호화캐스팅이긴 하죠. 이병헌씨에 전지현씨에 송승헌씨에... 뭐 당시엔 드라마를 제작하는 곳이 사실상 공중파 이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론 초호화캐스틩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초호화의 기준은 단순히 이름값이나 그 숫자가 아니라 훗날 한국의 영화산업을 주도하고 주도했던 인물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