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어느정도의 방사선 수치를 보일것이냐와 관계없이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소비자들이 믿으려 하지 않을테니까요.
사실 일본정부 입장에선 양쪽에서 장군을 당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골치가 무지 아플겁니다. 후쿠시마 현의 부흥을 위해선 어떻게해서든 정상적으로 지역경제가 돌아가야 하는데 문제는 저런식으로해서 시장에 농산물이 풀더라도 원산지를 안다면 사지 않으려 할테고 원산지를 그렇다고 속이면 쌀 전체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지어 일본 다른 지역에서 반발할 수가 있죠.
따라서 음지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쌀 자체로 소비된다면 직접 구매자가 소비하지 않는 음식점이나 숙박업쪽으로 갈테고 쌀 자체로 소비되지 않는곳으로 간다면 가공식품쪽으로 가겠죠. 그 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명확하게 관리되지 않는다면 이건 보나마나 100퍼센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