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본불매에 적극 동참하고는 있지만...
이정도로는 꿈쩍도 안할거같은...ㅠ
관광수입좀 줄어든다고 항복할거 같진않은데...
우리도 중국 사드보복으로 관광객들 안올때...
실제로 제주도 상인들이나 좀 피해있었지
나같은 일반인은 체감도 안되고...오히려 관광지에 중국인 없어서 더 좋았던...
예전에 중국이랑 일본이랑 영토분쟁으로 무역전쟁 했을때도
중국인들 불매운동하고 관광안가고해도 일본 콧방귀도 안뀌다가
히토류수출제한에 백기들었는데
우리도 중국의 희토류같은...먼가 히든카드가 있었음좋겠다는...ㅠ
울나라 한해 일본 가시는 분들이 700만이 넘어요. 이 정도에 꿈쩍 안한다구요?
일본에 가장 많이 가는 나라는 중국인데 750만입니다.
두 나라 합쳐서 일본 관광수입 50%가 넘습니다.
단순계산으로 울나라한테서 버는 관광수입이 일본 한해 관광수입의 25%란 말이죠.
지난해 일본이 관광수입으로 40조원 벌었으니 울나라 사람들이 일본만 안가도 얼마나 타격 받을지 확연하죠.
그리고 아직 반토막이라고 해도 전년 동월기준, 6% 정도 빠진 수준입니다.
돈은 중국애들이 많이쓰죠. 말씀하신 단순 계산 25%는 그냥 말그대로
단순 계산인듯 싶습니다.
관광객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를 쓰고 가느냐가
중요한거잖아요? 일본 관광을 안가는게 좋지만 너무 큰 효과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윗분 말처럼 사드때 중국관광객들 안오니까 넷상에서는 오히려
좋다. 피해없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그냥 조용히 불매운동하는게 낫지
'관광 안갈거다. 어떠냐 피해가 크지?' 라고 해봐야 일본 넷우익들도 '제발 오지마라'
라고 코웃음칠게 뻔하거든요. 아직 여행 불매운동의 효과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조용히 장기전으로 가야죠.
한국사람 돈 안쓴다.. 님만 알고 저는 몰라서 댓글 달았을까요? 중국사람 돈 많이 쓴다..저도 알아요.
이게 님 하고 싶은 말(지적)이신거 같고,
관광객이 다 님 주변에 있는 사람 같지 않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일본 GDP의 1.6% 빠트리고 갑니다. 중국에 비해서는 적겠지만 일본입장에서 저게 적은 숫자 같으신가요?
관광지 숙박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이해를 하시고 일본 관광산업에 타격이 생겼을 시 예상되는 인과관계까지 아셨으면 하는데, 뭐 상관없습니다.
그 밑으로 장기전이며 뭐며 당연하고 뻔한 사족같은 주장으로 마무리하며 왜 제 밑에 글 다셨나요? 님만 아는 사실이 있는 것 같아 제 밑으로 글 다셨으면 저는 님 모르는 사실을 첨언하여 글답니다.
토론 논쟁 환영합니다.
꿈쩍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죠. 일본의 경제에 제법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게 문제죠. 정작 국내에선 경기 죽는다고, 내수 안 산다고, 정부 보고 어떻게 좀 하라면서 돈은 그렇게 일본에다 써 대 그쪽 경기진작을 그만큼 시켜주는 게 문제죠.
오늘 피치에서 이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불매운동도 언급했더군요. 거기서 말하길 이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죠. 꾸준히 지속된다는 전제 하 실제로 일본 맥주회사들을 비롯 몇몇 일본 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어 직접적으로 타격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불매운동은 일본 회사들에 타격을 주는 것만이 아니고 국내 기업의 규모와 기술력 및 경쟁력을 올려 내수와, 장차 수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 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