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쓸 수 있든 없든, 러시아와 중국의 구애가 있으니 일본 입장에선 짜증나고 내부적으로 부담감도 커질것이 뻔해져서 도움은 될 거라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중국과 러시아의 연속적인 접촉은 크고작음은 있겠으나 미국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신경쓰이게 하지 않을까 생각되니 주변의 이런 반응 좋다고 생각되네요~
미국이 무역불균형 빌미로 중국 기업들 쳐내면서 미래 산업에 대한 브레이크를 걸었죠.
특히 반도체 분야에 중국이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키울려고 했는데 이쪽은 고사되게 만들어 가는데 일본이 뻘짓하면서 한국기업들이 중국에서 공급처를 찾기 시작하면 다시 불씨를 키워주는 꼴이 되니 미국으로써는 심히 불편할만도 하겠죠.
사실 우리가 중국하고 감정이 상한 상태가 아니라면 일본을 상대로 특히 역사,과거사 관해서는 중국을 지랫대로 쓰는것도 상당히 좋기도 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 독도 관련 일본의 도발에 국내에서 일어난 반일 시위가 중국으로 번져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발생한게 일본으로써는 엄청나게 겁을 먹게 했던적도 있어서 한국내 반일 감정도 엄청 신경 쓰게 만든적도 있었죠.
나도 러시아산을 받는것이 좋을것 같기는 한데, 그것과 별개로 님 말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게 그 '수출규제가 심한 중국'에서 수입한 불산을 '혐한감정이 심한 극우세력이 득세중인 일본'에서 가공해서 제공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 두나라중에서 일본 하나만 빠진것도 속편한 상황이지 않음?
북한이 얽혀있으니 중국이 우리한테 더 까칠하게 나오고 족쇄를 채우려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도 센카쿠 열도때문에 중국하고 마냥 좋지만은 않은거 아시잖슴?
어찌되었건 중간단계는 하나라도 건너뛰면 우리입장에서 나쁠건 없는 상황이라고 봄.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만 머리 돌아가고 지성인인것처럼 다른 사람들 ㅋㅋ대며 내려다보는 태도 영 보기 좋지 않네요.
1. 이미 중국으로 부터 수입하고 있었음.
향후 상당기간 수입 비중에 늘어날 수 밖에 없음.
(추정)국내 기업의 생산능력이 올라가면 달라질 수 있을 것임.
2. 일본, 중국, 대만 모두 불산의 원료인 형석은 중국에서 수입해서 가공하고 있음.
게다가 형석은 환경오염 문제로 생산을 규제하는 추세인데 중국이 한국에 불산 공급한다고
자기들이 직접 쓰면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형석을 줄이면 어떻하냐는 걱정이 나오기 시작했다는게 핵심.
근데 지금처럼 생산 해 봐야 팔데도 없는데 만들어서 어따 쓰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