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 새끼들은~ 모른다.' 라고 하니, 열 받아서 하는 말입니다.
님 말처럼 현재 그런 분류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해도, 그건 어떤 누군가가 그렇게 분류를 해놨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렇게 분류한 누군가란 필시 양놈들일 테고요.
그런데, 우리가 양놈들과 다르게 향신료가 아닌 채소로 먹고 있다고 한다면 그건 우리가 틀린 게 되는 건가요?
아니죠. 그냥 다른 것 뿐입니다. 그래서, 한 말이에요.
만약 본문의 저 놈이 처음부터 '우린 마늘을 향신료로 먹는데, 한국에선 작물로 먹고 있어서 좀 놀라웠다' 는 식으로 좋게 말했다면 저도 열 받는 일 없이 그냥 넘어갔겠죠.
모든 것을 양놈들 기준에서 바라보고 '맞다 틀리다' 정답인 냥 말하는 잡것들에겐 절대 좋게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지나가도 씁니다. 제가 알기로 저건 한국인이 저렇게 번역한 것이고 원문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즉, '한국인 이XXX'이란 말도 하지 않았고 향신료로 알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를 무시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로 오히려 신선하고 새로운 개념처럴 그 차이를 말하는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쩃든 불쾌한 그런 것이 아닌...)
여기 올라오는 게시물들이 다 그렇듯이 원래것과 다르거나 잘못된 정보들이 꽤 있어 그것을 곧이곳대로 받으면 안되고 대부분 가볍게 웃자고 올라온 글들이라 심각하게 볼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삶의 여유? ㅋㅋㅋㅋㅋ
그래, 님은 삶의 여유가 많아서 항상 그렇게 남 시비 걸고 다님?
님이 저한테 단 댓글 중에서 비아냥 섞이지 않은 댓글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혹시 너무 삶이 여유로워서 아주 일상이 지루하신가? 그래서, 스릴을 즐기고 싶으신 거? ㅋㅋㅋ
오케이. 그럼, 님이 좀 더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는 제가 책임지고 님이 저한테 다셨던 식으로 댓글 좀 달아 드릴까 하는데, 님 의향은 어떠신지..?
삶의 여유가 없니? 어릴 때 가정환경이 어땠기에 그렇니? 평소에 뭘 생각하면서 살기에 그런 식이니? 등등 님이 주로 사용하는 쓰레기 같은 멘트들 모아서 아주 찰지게 달아드릴 용의가 있는데..ㅋㅋㅋ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고 해두겠는데, 귀찮은 일 만들기 싫으면 좋게 말할 때 알아서 그만 두쇼.
뭔가 귀중한 정보나 기발한 해석이라도 알려주면서 시비 걸면 성의가 괘씸해서라도 그냥 넘어가 줄랬는데, 이건 뭐 내가 했던 말이나 다른 분이 했던 말을 살짝 늬앙스만 바꿔서 되풀이 하는 수준 밖에 안 되는 주제에 마치 뭐라도 되는 것처럼 '에헴' 이러고 있으니, 같잖은 건 둘째치고 이젠 짜증이 솟구쳐서 더 이상 못 본척 넘어가 주기가 싫네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선 채소로 쓰지만, 향도 강해 향신료도도 쓰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마늘을 양놈들 말에 따라 아예 향신료로만 분류해 놓은 정보 자체에도 거부감이 있는 거죠.
이건 뭐랄까? 마치 국립국어원에서 별 희한한 소릴 우리나라 표준어라며 들이밀은 걸 본 듯한, 그런 거부감인 거에요.
저번에도 올라왔지만 정말 무식한 견해...
음식의 체계가 다른데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분류가 다른 것은 당연한 것임.
한국식 분류법으로 보자면,
스테이크는 고기 반찬, 가니쉬는 채소 반찬, 소스는 양념장, 스프는 국이나 찌개...
이것들은 밥도 없이 반찬이랑 국만 처먹네... 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 거임.
음식의 식재료를 주,부식재료와 향신료 등으로 구분하는 것은 서양 등의 분류법이지 한식과는 맞지 않음.
제발 좀 우리 시각으로 세상을 봤으면 좋겠음. 타인의 시각이 아니라...
채소와 향신료 카테고리가 겹치는게 있는거죠~~ 채소는 보통은 밭에서 나는 농작물을 채소라 부르고
과일은 보통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가르키는 걸로 알고 있어요(예외도 있겠지만)
그것들 중에 향을 잡아 주거나 감칠맛이 돌게끔 좋은향을 내게 해주는것을 향신료로 다시 분류한거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채소라고 해도 되고 향신료라고 해도 되는 품목이 꽤있는거죠~~
원래 서양의 음식문화가 동양보다 발달하지 않았음.
그러다가 대항해 시대 거치면서 동양의 여러가지 향신료가 서양으로 전파됨.
비싸고 귀한 재료를 그냥 먹을 수 없으니까 주요리에 곁들이는 방식으로 서양음식이 발전하게 됨.
반면에 동양에서는 채소처럼 흔해빠진게 향신료라서 둘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었음.
물론, 전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후추처럼 오직 향신료로만 쓰인 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