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 시의 화자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다짐하고 또 고뇌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중간에 날개를 기점으로 전행과 후행이 완벽히 도치를 이루고 있으며,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점은 시적허용의 범위에 들고 그것을 통해 시행들의 배열을 180도 회전시켰을때 시의 소재인 날개의 형상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시의 제목이자 소재인 날개는 현실의 삶에 치인 꿈과 이상을 비유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야, 뒤에 자는 놈, 옆에 짝 뭐하냐, 깨워.
교실 뒤로 나가 서있어.
중간고사 시험범위인데, 당연히 나오지.
아, 수능에 나오냐고?
내가 점쟁이냐?
비문학 빼고 문학 종류만 몇가지냐.
고전문학도 있는데, 게다가 너네 머리털 나고 교과서에서 본 시가 몇 편이야?
그 중에 저게 수능에 나올지 알면, 내가 대치동 1타 강사 해서 떼돈 벌고 있지 너네랑 지금 여기서 아둥바둥 하고 있겠냐... ㅋㅋㅋ
니들이 사랑을 알아?
이 모쏠들아 ㅋㅋㅋㅋ
나도 몰라...
수업하자.
중간 날개를 기점으로 전행과 후행이 완벽히 도치를 이루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수미상관기법으로...
아 근데, 진짜 너네 같은 모쏠끼리 그런 질문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쳤니?
하... 생각할수록 빡치네.
너 나와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