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19-08-20 23:34
[동물귀욤] 오리너구리는 오리너구리다
 글쓴이 : llllllllll
조회 : 3,859  

0.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폰지송 19-08-20 23:39
   
외계인이 실험해서 나온 생명체가 아닐까 의심 ㅋ
깨끗돌이 19-08-20 23:40
   
ㅎㅎㅎㅎ
magic 19-08-20 23:40
   
'북부짧은꼬리땃쥐'도 포유류인데 독을 사용하여 먹이를 잡습니다.
     
추적60초 19-08-21 00:08
   
심장이 뛸 때마다 죽음의 기로에 서는 동물 (내셔널지오그래픽)

https://www.youtube.com/watch?v=Wx0RML3-_5Y
winston 19-08-20 23:42
   
앞에 부리는 꼭 끼운거 같네요 ㅎㅎ
밤ㅂ 19-08-20 23:46
   
포유'류' 얘기하다가 오리너구리'과'가 나오네

단공류인데
골드에그 19-08-20 23:46
   
귀여워..
brigadoon 19-08-20 23:57
   
헐~ 땀샘에서 모유 나오는건 처음 알았네요...ㅎㅎ
Leaf 19-08-21 00:23
   
본문에 나와있는 알에서 나온 사람 박혁거세 말고도 몇 명있는데요. 일단 신라 3개 성씨 시조(박.석.김) 그리고 고구려 시조인 고주몽 또한 알에서 태어남(고구려백제신라 전부 알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후손). 그리고 종을 얘기하다가 과를 얘기함. 글쓴이 멍청함을 온 사방에 퍼트림.
다잇글힘 19-08-21 00:50
   
사실 위에서 열거한 것들은 이상하다면 이상하다고 할 수 있지만 수렴진화 측면에서 보자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생태계의 위치나 먹이에 따라 생물학계통상 다른 계통에 속한 동물들과 유사한 외형과 특징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먹이 얘기가 나왔으니 약간 진지를 빨자면 흔히 포유류는 파충류에서 진화되어 나온것처럼 알기 쉽지만 양서류에서 양막류가 갈라져 나올때 아예 파충류계통(용궁류)과 원시포유류계통(단궁류)가 처음서부터 독립적으로 갈라져 나왔습니다. 분화시점으로 보자면 오히려 원시포유류계통이 더 먼저이고 페름기부터 트라이아스기 초기까지는 오히려 파충류계통보다 주류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트라이아스 후기부터는 주도권이 파충류계통에서 갈라져 나온 공룡으로 넘어가죠. 결정적인 이유가 호흡기계통의 구조의 효율성과 대기의 산소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공룡이나 그들의 후손인 조류나 모두 기낭계라는 호흡기계통을 가지고 있었고 쥬라기까지 계속해서 낮아진 산소농도로 인해 신진대사 능력에서 포유류계통을 앞지르게 됩니다.

근데 이게 오히려 포유류계통이 포유류라는 이름에 걸맞는 진화를 촉진하는 계기도 만들어줍니다. 호흡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횡경막과 같은 구조가 진화하고 가슴뼈 아래부분이 줄어들거나 비어지는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위에 오리너구리가 취하고 있는 자세에서도 알수 있듯이 파충류는 저런식의 자세를 신체구조상 취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포유의 특성이 단공류에서 유대류나 태반류로의 진화를 촉진시킵니다. 굳이 알이 아니더라도 젖으로 영양을 공급하면 되니까요.
오타공장 19-08-21 01:07
   
아아아.. 어렵다....
동키일일일 19-08-21 01:34
   
위에 분들이 정확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여 정정합니다.
생물은 종속과목강문계의 분류체계를 사용합니다.
Xx류 같은 내용은 분류상으로는 정확한 용어가 아닙니다.
오리너구리는 포유강 - 단공목 -오리너구리과 에 해당합니다.
단공목은 알 낳는 동물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너구리가 수렴진화 측면에서 보면 말이 안됩니다.
수렴진화는 비슷한 환경에서는 비슷한 진화를 한다는 이론인데 오리너구리와 같은 진화를 한 사례가 없습니다.
참고로 비슷한 동물인 너구리와 라쿤은 너부리과와 개과라는 아주큰차이가 있지만 비슷하게 진화함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또한 오리너구리는 조류, 파충류, 포유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다잇글힘 19-08-21 01:43
   
종속과목강문계도 그 하위항목으로 내려가면 상x, 하x,아x 이렇게 내려가죠. 그리고 그 내려가는 수준이 또는 올라가는 수준이 굉장히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류라는 용어도 사용을 해요.

예를들어 먹장어가 속해있는 가장 원시적인 척추동물인 원구류라든지 공룡의 하위분류인 용반목,조반목의 경우도 용반류,조반류라고 하죠. 위에도 언급하죠 있지만 양막류의 경우도 그렇고

위에 언급한 류들 이야기할 필요없이 평상시 포유류,파충류,양서류,어류 잘만 호칭하실텐데?  설마 평소에도 포유강,파충강,양서강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지는 않을겁니다. 왜 류라는 이름을 붙이는지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실겁니다. 정확한 트리구조에 대한 이해없이 단순히 묶어서 이야기하는데 편리한 부분도 있겠지만 어류처럼 단일계통이 아닌 측계통이 있는 경우나 조류(식물)처럼 다계통군일 경우에는 종속과목강문계 형태의 분류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렴진화는 비슷한 환경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태학적 위치나 먹이환경, 신체적 특성등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죠. 예를들어 포유류나 조류(새) 모두 항온동물인건 아실테지만 아시다시피 포유류와 조류는 같은 계통이 아니고 각기 독립적으로 항온성을 가지도록 진화를 했죠. 단순히 외형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외형도 포함되지만 기능이나 역할들처럼 신체적 특성까지 모든것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아래 오리너구리와 관련된내용도 어떻게 서로다른 계통임에도 비슷한 성분의 독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러한 시각에서 수렴진화를 이야기한것이구요.

오리너구리의 수렴진화와 관련된 글입니다.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독을 지닌 오리너구리의 공동진화과정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177282
프로필설정 19-08-21 03:14
   
신기한 생명체...
berano 19-08-21 06:04
   
내용은 차치하고 새끼새끼 거리는게 마음에 안듦.
어떤새끼가 쓴거임?
총각김치 19-08-21 07:15
   
일단 귀여워서  ㅎㅎ
하관 19-08-21 12:15
   
젖이 없으면 젖을 먹이는게 아니지 않나? 땀을 먹고 있는 거잖아...
포땀류
 
 
Total 100,9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4008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3995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0596
100934 [기타] 음식] 신기한 라면을 출시하고있는 오뚜기.jpg (6) 드슈 10:57 1818
100933 [기타] 한국사 역사상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jpg (9) 드슈 10:56 1948
100932 [안습] 인티] 9-6 근무가 어떻게 워라밸이야 ㅜㅜ.jpg (12) 드슈 02:10 2611
100931 [안습] 혐주의] 나처럼 방에서 담배피는사람 있냐?? jpg (8) 드슈 02:07 3099
100930 [기타] 90년대생이 마지막인가…노동시장 '대규모 종말'.news (10) 드슈 01:50 2651
100929 [기타] 일본에서 유행이라는 신라면 레시피.jpg (4) 드슈 01:44 2771
100928 [안습] 하늘 위 '공포의 시간'...승객·승무원 뒤섞여 '대… (10) 드슈 01:41 2461
100927 [안습] 상남자식... 핀란드의 아침식사 정식.jpg (4) 드슈 01:33 2620
100926 [유머] 태풍 시즌의 시청율을 절대 놓치지 않는 일본 TV.jpg (8) 드슈 01:15 2411
100925 [안습] 비뇨기과 의사가 말하는 비아그라 보다 좋은 약.jpg (7) 드슈 01:13 2652
100924 [기타] 고전] 애완동물 호텔 대 참사.jpg (2) 드슈 01:10 2066
100923 [안습] 블라] 오늘자 동사무소의 하루.jpg (4) 드슈 01:06 2168
100922 [기타] 디씨] 그러고 사는 게 잘 사는 거다...jpg (3) 드슈 00:57 1849
100921 [안습] 대체 교도관을 찐따가 어케하냐고..jpg (6) 드슈 04-23 2369
100920 [유머] 하루 일진이 안좋은 사람에게 건네는 위로.jpg (4) 드슈 04-23 1764
100919 [유머] 연예인 연습생 vs 노가다...jpg (2) 드슈 04-23 2284
100918 [유머] 빠니보틀이 곽튜브랑 말 놓은데 2년 걸린 이유.jpg (1) 드슈 04-23 1804
100917 [동물귀욤] 딸같은 뱀뇬에게 일을 시켜 보았다.jpg (1) 드슈 04-23 2164
100916 [안습] 중국에 이은 프랑스 맥주 근황.jpg (7) 드슈 04-23 2460
100915 [유머] 가수 김종국의 3박 4일 미국 여행 브이로그.jpg (3) 드슈 04-23 1849
100914 [유머] [소리O] 가생님들 키위새가 우는 소리 들어본 적 있음? (2) 드슈 04-23 1225
100913 [유머] 더쿠] 하이브-민희진-뉴진스 상황설명에 대한 뜬금 반응.jpg (1) 드슈 04-23 1744
100912 [안습] 이스라엘 공습 도중 태어난 아기...숨진 여성 뱃속에서 꺼내.… (5) 드슈 04-23 17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