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편의점에선 손님 앞에서 외모 단정하게 근무하는 게 중요한 규칙인 거겠죠.
그게 너무 깐깐하게 굴어서 싫다면 그냥 저 편의점에 안 나가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점장이 니가 어떻게 행동 하느냐에 따라 돼지가 될 수도 있고, 인간이 될 수도 있는데, 너는 어떻게 할래? 하고 물었고, 근무자는 조심하겠다고 했죠. 점장은 알았다고 바로 넘어갔고..
저 정도로 좋게 말하고 넘어가는 것까지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면 사회 생활 못 하죠.
당장 가생이 댓글러들만 봐도 하루에 쏟아내는 비아냥과 조롱과 욕설로 사람 성질 긁어대는 정도가 저거 몇 배가 될 정도로 험악하고 지저분한데요.
아니.. 저게 불편할 정도의 문자인가... 내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아주 괜찮은 점장으로 보이는데..
저정도가 고까운 사람은 도대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길래 그러는지.. 모르겠네.. 오히려 너 샌드위치 먹었는데
누가 뭐라 하더라.. 하면 더 생각나게 되고 비참한 생각들거같은데.. 오히려 저렇게 기승전결이 깔끔한게 더 낫지 않나.. 진짜 궁금하네..
점장한테 하나하나 일러바친 놈도 이상한 놈이고..
입에 소스 묻었다고
그걸 돼지에 비유해서 말하는 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분 나쁠 수 있음
편의점 점장이라는 사람이 계산 하다 보면 밥 시간에 제대로 식사도 하기 힘들 때가 대부분이라는 것도 모르나 ?
나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는 식사 시간에 도시락 밥 한 숟갈 먹고
계산하고 한 숟갈 먹고 계산하고 이러지 않으면 밥을 먹을 수가 없었는데 식사시간을 주던가
말투가 역겨운분이네요
대뜸 돼지에 비유하는거하며, 1차적으로 그걸 점장한테 말한 저 선생이란사람의 인격은 안봐도 훤하고
그걸가지고 근무자에게 돼지도 아닌데 왜 묻히고 먹냐라고 타박하는 모습이 역겹기 그지없네요. 그냥 앞으로는 먹고나서 깔끔하고 단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하면 당연히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할텐데 그걸 굳이 비꼬면서 넌 돼지도 아닌데 왜 그렇게 더럽게 먹니? 라고 물어보는 행동이 역해요.
니가 무엇무엇을 잘못했으니 앞으로는 조심해라. 라고 말하는사람과
개돼지도 안틀릴일을 틀리냐? 넌 사람이잖니 라고 말하는 사람과
어떤사람이 더 아랫사람에게 존경 받을까요?
존경받고 싶다면 존중하라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전형적인 군대식 역겨운화법은 아랫사람들의 존경과 믿음을 얻지못해요.
세상에 별 사람 다 있습니다.
괜한 분란 일으키기 싫으면 적어도 최소한 처음에는
가장 기분 상하지 않을 법한 언사를 쓰는 게 좋겠지요.
가만히 있어도 미친놈은 걸린다지만
(전 건널목에서 가만히 서 있는데 어떤 미친 늙다리가
나한테 와서 뺨을 때리고 욕을 한 적이 있습니다 ㅠㅠ)
괜히 누굴 공연히 자극할 필요는 없으니 말입니다.
내 기준에서 별 것 아니라도 남에겐 못이 박힐 수 있으니
일일이 계산하기 싫다면 가장 무탈하게 갈 수밖에요.
당장 여기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뭐가 문제냐 vs 문제있네.
끼리끼리 어울리면 될 텐데 그럴 수 없으니 탈이지요.
알아서들 몸 사리는 게 현명할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런 문자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아니, 저라도 기분 나쁠 겁니다.
하지만 뒤에서 욕을 하면 몰라도
앞에서 치받아 버리면 그것도 정상은 아닐 듯합니다.
댓글 읽으면서 가생이에 오는 사람들의 포지션이 점주 보다는 알바 수준이 많다는걸 알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 분들이 알아야 할게, 그사람의 처지가 상황 판단을 이끄는것 만큼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위치를 견인 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저글에서 점장의 위치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 이해하면, 본인이 그 자리로 이동할 확률이 많아진다는 것이지요.
그냥 그렇습니다. 판단과 실행은 본인의 몫 이니까요.
그나저나, 이딴 글이나 쓰고... 꼰대 소리 엄청 듣겠네~
이글에 동의합니다. 전 꼰대인가봐요.
솔직히 돈 있어서 내 사업해도 직원있어야하는 사업 안하고싶습니다. 요즘 시대엔 분명 잘못한걸 지적하는데 논점이 다른곳으로 샐 염려가 너무 많아요. 노땅이라 그런가 어느정도 상하관계에서 저 정도는 말할수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사장이나 관리책임자인데 밑에 직원이 잘못을 시정하라는 자리에서 단어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다 생각하면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오피스텔이나 몇개 사두고 세놀이 하는게 속편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