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중 "갓지은 따뜻한 밥을 아버지, 남동생, 할머니 순서로 퍼담는것이 당연했고 모양이 온전한 두부와 만두와 동그랑땡이 동생 입에 들어가는동안 언니와 김지영씨가 부서진 조각들을 먹는 것이 당연했고, 젓가락이나 양말, 내복 상하의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들이 동생것은 온전하게 짝이맞는데 언니와 김지영씨 것은 제각각인 것도 당연했다"
"남자가 시작이고. 남자가 먼저인것이 그냥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다. 남자아이들이 먼저 줄을 서고, 먼저 이동하고 먼저 발표하고, 먼저 숙제검사를 받는 동안 여자아이들은 전혀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으면서 조용히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김지영 씨네 반은 여섯 번 모두 남학생이 반장이 되었다. 많은 선생님들이 똘똘한 여자애들 대여섯 명을 정해놓고 심부름도 시키고 채점이나 숙제검사를 시켰다."
"확실히 여자애들이 더 똑똑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아이들역시 여학생들이 더 공부를 잘하고 차분하고 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반장 선거를 하면 꼭 남학생이 뽑혔다."
"복장 규정이 좀 빡빡했는데, 유난히 여학생들에게 엄격했다. 교복 치마는 무릎을 덮어야했고, 엉덩이나 허벅지의 굴곡이 드러나지 않아야했다. 남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눈감아 주었다. 더우면 단추도 몇개 열었고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는 티셔츠만 입고 다니기도 했다."
여자를 신격화 하기위해 어머니까지 이용하쥬
"한국 경제를 일으킨 어머니는 결혼 후에 집안마저 일으켰다."
"우리 어머니들 대부분이 이런 삶을 살았다. 악착같이 생겨를 꾸렸고 아이들을 키웠다"
아버지가 고생한건 일언반구 이야기도 꺼내지않으며 침묵함
남자라서 양보해라. 니가 오빤데 양보해라.
학창시절에도 남자라서 엎드려뻗쳐서 야구빠따로 쥐잡듯이 맞고 여자들은 손바닥이나 맞고
뭐만하면 남자새끼가, 남자가 되가지고,
남자라서 당한걸 얘기하자면 한도끝도없는데 무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남자는 우대하고 여자는 차별한것처럼
역겨운 뇌내망상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