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정 만주원류고'라는 책에도 여진족(=만주족=여진, 금, 후금, 청나라를 세운 민족)의 시조는 신라에서 왔다고 나와있죠. 그래서 청나라 시조인 누르하치의 성씨가 '애신각라(愛新覺羅, 신라를 사랑하고 잊지 않는다)'이구요. 그 외에 중국의 다른 사서에도 누르하치는 신라 또는 고려에서 왔다고 나와있죠. 중국에서 동북공정 이론이 나온 이유도 이러한 청나라사를 정리하다가 나왔다고도 볼 수 있어요. 청나라는 발해(대진국)를 이은 나라라고 나와있고, 발해는 고구려를 이었으니,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 나라 정도로 취급하여 중국사에 넣으려는 것이죠. 중국에서는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를 중국사로 넣으려고 합니다.
참고로 '흠정 만주원류고'라는 책은 청나라 황제인 '건륭제'의 명령으로 나라의 온 힘을 다해 만든 책입니다. 정서라는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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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역사 이야기를 그시대에 산 사람이 아닌이상 어느 한쪽의 편향된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죠 확실하게 고증된게 아니라면 말이죠
한족은 한장어족에 속하고 한민족은 알타이어족에 속한다. 한족의 어족은 어순의 특징등을 볼 때 동북아 보다는 인도유럽어족에 더 가깝다는 말이다.
그에반해 몽고, 여진, 말갈(당신이 말하는 그 백산, 속말 등), 한민족은 같은 어족에 속하고 실제 당시 기록에 보면 국경지대 주민들끼리는 서로 의사소통에 별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민족 개념이 정립된 것이 고작 100년 남짓이라 과거에는 오랑캐니 뭐니 하며 서로 치고 박고 싸웠을 뿐, 사실 만주지역, 몽골지역, 동시베리아 지역에 살던 민족들은 뿌리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짱께들은 앞서 말했듯이 어족부터가 다르다. 정작 근본 어족도 달랐던 짱께들이 북방민족도 지금에 와서는 다 중국인이라고 우기면서, 한국인들이 북방민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려하자 발끈하니 기도 안 찬다.
한반도와 중앙아시아는 아주 예전부터 초원길로 연결된 사람들이고 흉노든 투르크든 대부분같은 뿌리이고 중원지역 중국인과는 완전히 다른 인종들임
물론 그 이후 그 민족들이 야금 야금 중국을 침범하고 점령하고 눌러 앉아 지금은 그 인종들이 많이 중국에 들어가 있는거지
엉뚱한 개소리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