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가 더 격식있는 단어라기 보단 몇 몇의 사람들이 그걸 더 격식있다고 착각하는 거죠. 내가 더 격식있다 생각하니 그게 맞다 생각하는 건 틀린 겁니다. 이미 위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결국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같음을 언급했고, 둘을 혼용하는 건 관계없지만 그래도 순우리말인 고맙습니다를 더 살려 쓰는 것이 우리말에도 좋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니 그것이 더 옳다라는 기저심리가 지금의 우리말을 이루었다 봅니다.. 벌써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대대적인 개정사업이 숙고되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한자에 대한 사대와 일제강점기의 잔재들이 남아 우리네 말을 속박하고 있는 것 같아 참 답답합니다. 특히 요즈음 은밀한 일본문화 침투의 결과마저 여기저기 드러나는 듯하니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그게 맞다는 소릴 한 게 아니라, 틀린 게 아니니 그냥 쓰면 된다는 소립니다.
언제까지? 더 적합한 말이 나올 때까지..
예를 들어, 님이 거래처 사장님이나 혹은 가까운 장인 장모 같은 분에게 '고맙습니다' 보다 더 격식있고 정중한 표현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가정해요.
그럼 뭐라고 하실 거에요?
요컨대, 이건 한자 사대나 쪽발이 문화침투와는 전혀 상관 없는 현실적인 문제란 말이지요.
그리고, 알고 계시겠지만, 외래어라는 건 이미 쌀이 익어 밥이 된 케이스를 말하는 겁니다.
근본이 뭔지 따질 필요가 없거나 대체 가능한 고유어가 없어 사용 중인 우리나라 말인 거에요.
몇의 사람들이 그걸 더 격식있다고 착각하는 거죠. 내가 더 격식있다 생각하니 그게 맞다 생각하는 건 틀린 겁니다. 이미 위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결국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같음을 언급했고, 둘을 혼용하는 건 관계없지만 그래도 순우리말인 고맙습니다를 더 살려 쓰는 것이 우리말에도 좋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니 그것이 더 옳다라는 기저심리가 지금의 우리말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