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대회 참가하려면 돈이 꽤나 듭니다. 참가비는 둘째 문제고 선수 및 감독, 서포터들의 비행기 표, 숙박비, 식비, 연습에 필요한 부대 비용 등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경기용 자전거와 예비 부품까지 모두 현지로 공수해 가야 합니다. 자동차에 실어서 훌쩍 갈 수 있는 유럽 사람들과는 다르죠. 그 모든 비용을 개인이 감당할 수는 없고 스폰서가 붙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자전거 경기에 기업이 스폰서를 해 줄 만큼 인기 있는 스포츠도 아니죠. 그래서 유럽 유명 대회에 한국 참가 선수들이 거의 없는 거죠. 아시아에서 유럽 대회에 많은 선수단을 보내는 국가는 유명 자전거 업체가 있고, 자전거 경기가 인기가 있는 일본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역전 우승한 선수가 생각보다 페달밟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대충 다른 선수하고 비교해보니 뒤에서부터 쭉 올라오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2~3회 덜 밟음.
페달을 덜 밟았는데 오히려 속도가 더 빠르다? 기어비야 다른 선수들도 똑같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상하지 않음?
전에 저런 싸이클에도 모터를 숨겨 달았다가 적발된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경우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