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가 있다고 해도 따릉이 같이 무거운 자전거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를 최저 평균속도 15km 유지하면서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랜도너스 경기는 코스 이탈을 해서도 안되고(중간중간 체크 포인트에서 도장을 받아야됨) 200km 거리를 달리려면 가능하면 빠르게 가서 중간에 몇 분 씩 쉬어야 하는데, 시간 벌기가 쉽지 않죠.
일산에서 속초까지 240KM정도를 하루에 탄 적이 있는데 정말 죽을뻔 했어요...자전거도 돈 엄청 들인 초경량 자전거 였는데...(중간에 미시령 업힐을 하긴 했지만...)
저 자건거는 자전거 무게도 무게지만 타이어가 튜브없는 논플렛 타이어라 일반 자전거 보다 배 이상 더 힘들겁니다...본체도 저분 몸에 비해 작아서 소위 이장님 자세로 타야해서 무릅이나 허벅지 근육에 부담도 많이가고......정말 대단한 분 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