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와 바닥체로 지탱하는 방식은 그야말로 두껍게.. 방음,방진 소재를 얼마나 사용했느냐에따라 다르고..
이건 아파트 브랜드에따라.. 원가절감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에따라 그지같을수도.. 쾌적할수도..
내가 사는곳이.. 집장사들이 흔히 시공하는 철근 몇가닥 넣은 판자대기 벽체,바닥체로 구조물들을 지탱하는 방식으로 지어진 빌란데..층간 소음 그지같음.. 위 아래로 노랫소리.. 핸드폰 진동소리..걷는소리.. 위 아랫집 물쓰는 소리등등 다들림.. 들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그 진동까지 느껴짐..
혼돈의 구십년대말~이천십년대 중반까지 지은집들 중에 특히 문제..가 많은..
요즘은 내진설계기준이나 소음 기준이 강화되서 좀 나으려나..
기둥과 보로 지탱하는 방식이 층간소음 차단에 가장 적합한데..
알기론 90년대이전 아파트 건축에서 주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원가문제와 공간 활용문제로 고급 빌라.. 고층 아파트에나 적용하는 방식인걸로..
압구정 현대아파트같이 70..80년대 지어진 아파트들..
요즘 아파트보다 층간소음이 거의 없다는.. 살아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벽체 두께부터가 다름..
타워팰리스같은 고층아파트가 환기문제는 있어도.. 층간,벽간 소음문제는 없었던 이유..
이런 구조는 평면도를 보면.. 대충 알수있음..
대수선하기도 편함.. 내력벽이 몇개없어.. 벽허물고 맘대로 내부공간 재구성 가능..
얼마나 구조적으로 잘지어진 아파트냐는 화려한 내부인터리어보단 층간,벽간 소음 정도를 보면 알수있음..
아래층 소음이 위로 전달된다?
이런 아파트나 빌라는.. 벽체도 얇지만.. 뜯어보면.. 그야말로 뭐가 많이 없음..
최대한 원가절감 하려고.. 집이 안무너질 정도로만 재료를 빠뜨리고.. 저렴하게 지은집임..
동시에 공통적인 특징이..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운.. 그런집임..
설계,시공을 잘해서 층간소음은 없는데 유난히 춥고,덥더 라는 집은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