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의 경우 1982년부터 2020년 5월까지 대략 73개의 삼중살이 나왔습니다. 2개 조금 못미친 수준정도 나왔죠.
그래서 빈도가 잦은건 아니지만 희귀한 정도도 아니라고 한거에요. 저도 삼중살 장면을 라이브로 본게 두어번은 되요.
삼중살이 더블플레이보다 빈도가 낮은건 1,2루 상황에서 3루로 향하더라도 한번 더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확률이 낮을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상황도 아니고 3루수로 위치로 똑바로 와서 3루를 짧은시간내에 밟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삼중살을 가지고 희귀하다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에요.
다 댓글을 달때는 최소한 기본적인 통계는 찾아보고 댓글을 답니다. 님이 이야기한 노히트노런 포함 사이클링히트, 퍼펙트게임까지 다 찾아보고 이야기를 한거에요. 노히트노런 통계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느쪽이 더 빈도가 낮은가 ^^
기본적으로 희귀하다 이야기를 하려면...
- 한시즌에 평균 1개 이하
- 나오더라도 연도간에 불규칙적
- 따로 해당기록을 정리한 문서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 명칭에 대한 인지도
이 정도는 고려해야 합니다. 사이클링 히트, 노히트노런이나 퍼펙트게임은 정도는 희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 1년에 1개가 안되거든요. 또한 나오더라도 굉장히 불규칙합니다. 퍼펙트게임은 kbo에서 한번도 안나왔고 노히트노런이나 사이클링 히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나오는 빈도가 불규칙합니다. 얘네들은 워낙 용어가 유명해서 그렇지 빈도는 삼중살보다도 더 낮아요. 삼중살은 빈도는 더 많지만 상대적으로 이름에 대해서 낮설어서 희귀한것처런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사이클링히트,노히트노런,퍼펙트게임은 찾아보면 해당사례들에 대한 테이블을 정리한 것들을 찾아보기 쉽습니다. 물론 삼중살의 경우는 정리된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100개 이하정도되면 그럭저럭 정리하는것이 상대적으로 덜 귀찮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