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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3 02:38
[유머] 예술과 외설은 한끗 차이 ~
 글쓴이 : 별찌
조회 : 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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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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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20-05-23 02:50
   
제작자의 만든 의도가 무엇인가로 갈리는걸로...
삼족오m 20-05-23 03:03
   
발언의 의도가 아니라 당사자의 감정이 처벌의 기준임
고로 감상자의 마음이 외설이면 외설임
이 미친 판결의 기준이 현대에 적용되고 있는 나라가 있다는 게 참....
유일구화 20-05-23 03:49
   
내가 보면 외설
다잇글힘 20-05-23 04:07
   
만든사람의 의도가 순수한 자기감정과 생각 그 자체거나 바라보는 사람에게 순수한 교감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하죠.

예술이 정치,사회비판과 같이 그 목적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경우엔 순수성으로 용인되지만 성적욕구를 자극하거나 상업성을 느끼게 하는 목적성이 강하게 되면 춘화나 ㅍ르노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죠.

표현자의 의도자체는 순수한 예술적 의도였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성적자극으로 읽혀지면 결과적으로는 외설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경계는 보는 사람과 해당사회의 문화적 환경에 따라 상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 그 경계를 확인하고 변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회적으로 담론화시키기 위해 만든 사람이 의도적으로 외설의 성격 즉 성적욕구적 측면을 강하게 표현할 수도 있죠. 80,90년대 한국영화나 소설들이 이러한 성격들이 좀 보이는 작품들이 있죠. 지금이야 그쪽으로 배설할 수 있는 수단이 워낙 다양해져서 굳이 외설이냐 예술이냐의 경계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는 아니게 되었지만
뱃살마왕 20-05-23 04:13
   
내가보기엔 다 예술입니다 여자란 참 이쁜생물이란거
알헨 20-05-23 04:41
   
한 곳만 뚫어지게 보게 되면 외설..
전체가 눈에 들어오면 예술...

저 그림에서는 손이 가리고 있는 부분만 클로즈업을 하니 외설처럼 보이는 것 아닐까요?
하야덴 20-05-23 04:53
   
몸이 반응하면 외설 반응 없으면 예술?
기간틱 20-05-23 05:24
   
예술,외설?  왜  같은 것을 애써 나누려고 하는지?
또  처벌은 머여..
밥 장사치들 농간에 놀림당하지 마세요.
로마전쟁 20-05-23 05:27
   
영화로 치면 스토리상 베드신이 나오면 예술

베드신을 위해서 스토리를 만들면 외설

ㅋㅋ 물론 제 갠적인 기준입니다
     
원형 20-05-24 09:57
   
대부분의 영화는 돈벌기 위해서 외설을 선택한 뒤에 예술이라고 칭하는데 광고 포인트는 외설이라는것이죠.

대부분의 영화들은 베드신이 필요가 없어요. 여배우의 벗긴 모습과 섹-을 보여줘서 관객을 끌어모으려는 수작일 뿐이죠.
기가듀스 20-05-23 07:06
   
미성년자를 반쯤 벗겨서 노래시키면 아티스트.
15세기 거장의 그림 속 비너스는 외설이니 모자이크 처리.

보티첼리 그림에 블러 모자이크 처리하면 PDㅅㄲ.
그 모자이크를 검정박스로 처리하면 해학있는 PD선생.
다른생각 20-05-23 07:52
   
걸작이라며 외설로 만드네
이런게 위선이라는 건가.
뭐꼬이떡밥 20-05-23 07:53
   
이게 왜 르네상스 최고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걸 외설로 보는 놈들

정상생활은 가능하냐?
랑아 20-05-23 08:50
   
내가 보면 예술, 니가 보면 외설.
     
유일구화 20-05-23 13:28
   
동지
글을 반대로 넣었어
줄서
     
PEdward 20-05-23 23:08
   
ㅎㅎㅎㅎㅎㅎ
당구빠따 20-05-23 10:24
   
옛날 유럽의 예술평론가가 결혼해서 아내의 음부에 체모가 있을 것을 보고 놀랐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모든 그림에서 여자의 체모가 그려지지 않아서 여자는 없는 줄 안거죠.
그냥 그 생각이 나서. ^^
sunnylee 20-05-23 10:37
   
보여주눈건 여기까지다.. 설명용
지미페이지 20-05-23 11:06
   
예술과 외설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님.

예술이라는 말 자체에 수준이 높고 낮고하는 개념이 들어가있는 게 아닌데
사람들 - 특히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듯.

외설인지 아닌지는 주관적인 판단인거고,
예술인지 아닌지는 주관적인 판단이 아님.
창작물은 다 예술임.
그 중에는 거지 발싸개같은 예술 작품도 있고 졸라 쩌는 예술 작품도 있고 외설스런 예술 작품도 있음.
뭐가 됐든 예술임.

그게 거지발싸개같은지 졸라 쩌는 지 판단하는 건 개인의 몫이고,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거라도 누군가는 딸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

그런 개인적으로 판단해야할 것을 누군가 자기 멋대로 판단해서 저렇게 블러 처리를 하고 모자이크를 하고 하는 짓거리는 무식한 짓임.
     
다잇글힘 20-05-23 15:42
   
세상에 표현된 모든것을 예술로 본다면 그렇죠. 하지만 실제 우리가 이해하는 예술에서는 외설과 예술은 대립되는 개념입니다. 정확히는 구분하는 개념. 평범한 표현으로  보느냐 어떤 특별한 정신과 철학이 담겨있느냐, 거기에 특정한 상업적인 목적이 담겨있느냐 순수함으로 보느냐.

사람을 죽이는 행위 사람을 괴롭히는 행위도 표현행위이기 때문에 크게보면 예술의 범주에 들어갈수도 있겠지만 거기서의 예술은 그 표현을 한 사람이나 비정상적인 인간들에게만 예술로 인식될 뿐 우리가 이해하는 예술의 의미로 귀결되지는 않습니다. 소통이나 교감의 측면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터링이 되죠.

거리에서 두 남녀가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가운데 ㅅㅅ를 하고 있다면 도덕의 상대성은 고려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우리사회에서는 법률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음란행위로 볼 것입니다. 거기에서 특별히 예술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외설이란 표현행위의 의미로서의 예술이 성적영역에서 순수예술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느냐에 대한 기준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최소한 영화나 드라마 미술등에선 거기에 단순한 행위이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포맷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용인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도 경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예술에서의 수준은 예술을 예술로서 향유하는 계층에서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4&wr_id=455404

위에 링크에 소개된 그림들은 수준높은 예술이라고 인식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술을 예술로서 향유하는 계층에게는 수준높은 작품이 될 수 있죠. 예술향유계층에게는 위 링크의 작품들에 대해 교감할 수 있는 기초적인 지식이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그 능력이 되느냐 안되느냐를 가지고 평가자의 수준이 높냐 낮냐를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대중과 괴리되고 있을지언정 그들만의 유희라고 폄훼할 필요도 없는 것이구요.

그래서 영화비평에서 자주 발생하는 논쟁은 예술을 예술로서 향유하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찌보면 필연적인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평가하는 사람을 구분짓는 것입니다. 평가하는 사람의 수준을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예술로서 향유하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예술을 예술로서 향유하는 계층에게서의 예술은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해당계층의 오랫동안의 소통과 교감에 대한 이해 그리고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보는 눈은 기타 전문영역에서 전문영역을 평가하듯 일반인들과 다를 수밖에 없고 수준이라는 용어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기가듀스 20-05-23 17:54
   
예술품 인정의 객관적 기준은 가격이고 평가자는 구매가능자다....
그럼 비너스의 탄생에 모자이크 처리 한 사람은 그림이 싸구려라고 생각한 계층이라서?
인류 문화유산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건 아니고?
               
다잇글힘 20-05-23 18:12
   
예술품 인정의 객관적 기준은 구매가능자가 아니라 예술품을 평가하는 예술가 및 예술비평가 집단입니다. 예술가 집단과 자산가는 다른 집단이에요. 자산가는 예술가 집단에서의 평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뭐가 앞이고 뭐가 다음이지 판단이 잘못되셨구요. 과연 예술가집단에서 공통적으로 혹평을 받는 또는 수준이 낮다고 판단되는 작품이 자산가 집단에서 고가로 평가될 수 있을까요? 물론 아주 특수한 경우엔 그럴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술적 평가와 관계없이 연예인과 같은 셀럽들의 작품이거나 시간이 많이 지나 훗날 가치가 인정되거나 ^^

어떠한 예술작품에 대해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건 미술작품 전시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작품이 있다라는 컨텐츠에서 임의적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할수는 있어도 그건 그 계층이 예술가 집단이냐 평범한 사람이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기억이 나는 예로는 예전 90년대 kbs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스식의 여성나체상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여성성기를 노골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해 리포터와 큐레이터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비드상처럼 남성의 성기는 아무문제없이 다 표현하는데 왜 여성은 늘 그곳을 가리느냐 그러한 금기를 깨고 싶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화면에서 잡아주지 않았죠.

그리고 인류문화유산급 작품들은 공통점은 예술가 집단과 일반인들의 인식에서 별 차이가 없는 작품들입니다. 물론 거기에 대해 특정한 사회나 집단에선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특수한 사회집단 내지 소수에 해당되죠. 예를들어 진화론과 창조론이 어느집단에서 다수고 어느집단에서 소수인지가 갈리는것처럼 그런경우는 보통 종교교리나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같은 부분으로 인해 금기시되는 경우에서 많이 발견될 수 있죠.
AMOLRANG 20-05-23 14:26
   
보고 서면 외설
     
원형 20-05-24 09:59
   
굶주리면 다 서고 결론은 다 외설인겁니다.

그래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굶주려 있는 계통 (개독이라던가. 뭔 단체라던가)에서 하죠.
다 그렇게 보이기 때문에.
carlitos36 20-05-23 18:06
   
비싸면 예술 안 비싸면 외설
자그네브 20-05-23 20:37
   
굉장히 매우 가벼운 옷차림으로 혼자서 보면 외설
다 입고 여러명이 같이보면 예술
슬픈영혼시 20-05-23 21:59
   
저거 보고 이상한 생각 드는 사람이 이해가 잘 어렸을때 봐도 아무 이상없었는데 내가 이상한가 ㅋ
들깨콩국수 20-05-24 00:30
   
그 짤 생각나네. 너의 상상이 더역겨워 어쩌구 하던거
ZZangkun 20-05-24 06:43
   
아니 칼 들고 있다고 전부 강도인가 그 칼이 회를 뜰수도 있고 식당 중방장이 재료를 손질할수도 있고 조각가가 작품을 다듬을수도 있고 다른 무언가를 하는 용도가 칼인데 칼들면 모두 강도야 라는거 아닌가 옷 벗었다고 모두 야한 외설적인건가 옷 벗은 이유가 무엇이고 그 의도가 뭔지가 중요하지 에휴
호에에 20-05-24 09:44
   
그냥 여담이라면 종교예술 시대는 성적 억압이 강해서 욕구 해소를 위해 의뢰를 하기도 했음 ㅇㅅㅇ
그렇다고 모든 그림이 그런 목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고 미의 추구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선택인 경우들도 많음 ㅇㅅㅇ
초록바다 20-05-24 12:53
   
일반인의 사회통념이 기준인데
검사와 판사의 통념이 중요하고
그들의 통념이 일반인의 사회통념보다 더 구태의연하다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스타싱어 20-05-24 13:19
   
근데 왜 하필이면 이름이 시모네타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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