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탄이면 앞으로 쏴도 괜찮을텐데 왜 위로 한 발 아래로 한 발 쏜것인가...

열어 달라는거 보니 인사과장이 차 타고 왔나?
그럼...절차가 틀렸잖아.
"정지 정지 정지, 라이트 꺼, 시동 꺼, 운전자 하차, 암구호!" 이거 아닌가 가물가물하네...

임무대기조?? "5분대기조" 였는데 요즘 이름이 바뀐건가?? 부대마다 다른가??
암튼... 그걸 일개 위병소 근무병사가 다이렉트로 부를수가 있다고??
지통실 안거치고??

요즘은 위병소에 실탄함이 있나??

위병소에 조명등이 꺼져있었다고??

조명등? 경계등 아니었나??

탄피는?

저걸 정말 잘했다고??

주작같긴하네요  근데 공포탄도 근거리에서 쏘면 화약때문에 위험하다고 전방 45도로 발사하라고 했던 기억이

기본 수칙입니다.
공포탄도 사람 향해 쏘면 안됩니다.
근거리에서 맞으면 화상 입을 수 있음.

주작 아닌거 같은디요..
고참병들이 꼬옥 모르는 일직사관이 순찰 돌때 암구호 물어보고
답을 못하면 미친척하고 공포쏘라고 해요. 일직사관들 귀찮아서 그날 암구호 잘 기억못해요.
그냥 나다. 혹은 "어~~!"하고 받는데, 이럴때 멈추라고 명령하고, 안들으면 공포 한발씩땡기라고.. 총소리에 부대뒤집어지고 일커지면, 원칙대로 한 근무자가 포상받게 되어있다고...
근데 막상 그 상황되면, 그리 못하죠.  휴가다녀와서 군생활 꼬일까봐...
꼬옥 고문관이 하나씩 그런 사고를 내는데, 부럽게 휴가댕겨오죠..

공포탄도 지향사격 안합니다 -.- 글에는 없지만 야간근무 경우 당연히 부대정문 다 닫고 있으니 열어 달라고 한거겠죠 -.-

덧붙이자면 위병소 에 조명은 원래 야간에 끄게 되어있습니다 등화관제 가장 중요한 곳중 하나인 부대초소에 편의를 위해 조명등을 켜놓는거지 원래는 끄는게 맞죠

그리고 실탄함 이건 예전엔 보초갈때 탄띠에 실탄 끼고 갔는데 총기사건후에 탄통에 따로 보관하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 같은데요...
공포탄을 앞으로 쏘면 화상 입으니 당연한거고
5대기가 없는 부대여서 임무대기조 따로 편성되어 있다고 적혀 있기도 하고
제가 근무하던 부대는 위병소에서는 오대기 부르는 빨간 버튼 있었네요.
저는 작전지역이라 공포탄/예광탄/실탄 다 들고 다녔었고
공포탄은 격발해도 탄피 안튀지 않나요?

근무서다 털려서 그 울분으로 소설쓴거같긴 함.

공포탄도 원래 하늘로 쏘는게 정석입니다.
화상입어서 그런 이유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수나 착각등의 문제로 그게 공포탄이 아닐경우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공포탄인줄 알았다 하고 악용하는 경우도 생각해야 하고요.

나머지 지적하신 부분들은 전부 부대따라 사정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 의미가 없네요.

주작이던 뭐던 잼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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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쓴 주변반응 : 현역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럴떄는 그냥 fm대로 하는게 속편합니다. 잘못을 따지자면 암구어도 못 외운 인사과장이 잘못이죠.

공포탄을 지근거리에서 쏘면 화상을 입고 아니고를 떠나서...

실제로 공포탄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 탄창이라도,

소총에 결합하고 사람한테 조준해서 쏘는것도 쉽지 않겠죠.

'설마 실탄이 튀어 나가진 않겠지...?????'

이 생각이 뇌를 후벼팔거 같은데...

내가 쫄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포탄도 근거리에서 맞으면 죽어요..  재수 오질라게 없는 넘은..

잘 몰라서 그런데 위병소 근무는 실탄, 실탄함도
근무지에서 같이 관리 하나요??

그럴듯한 주작 군대 안갔다 온 사람은 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