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인들이 유색인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우리가 동남아인들이나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놓고 모욕적인 차별을 하지는 않더라도 일종의 우월감 같은게 있죠.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기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을 동화시키거나 동화되어 들어갈때는 심리적인 불편함이 덜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이 동화되어 들어올때는 사회전체적으로 심리적인 반발이 있게 마련이에요. 많이 하는 얘기로 하류층 백인남성들이 상류층 백인남성들에게 차별당하는건 상관없어도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흑인들이 나보다 잘살고 높은지위로 올라가는 꼴을 못본다는... 상류층 백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죠.
AFI 라는 미국 유명 영화학교에서 유색인종 학생을 안받다가, 항의가 빗발쳐서 연출부분만 남기고 입학을 허가 했다가 맨 나중에 연출부분도 유색인종도 최근에서야 받을 만큼 보수적인 영화계임.
웃기는 것은 봉준호에게 감독상을 건네준 스파이크 리라는 흑인 감독은 영화에서 한국인 엄청깝니다.
그래서 한동안 스파이크 리 감독 영화는 국내 개봉관에서 개봉을 안했어요.
그래서 제가 양넘들에게 종종
본토 한국인 Main lander Korean이랑 한국계미국인들이랑 같을거라 생각 말라고 말해주죠
한국에 오는 미국애들도 움츠려들고 예의바르게 변하는게 여기서는 지들이 소수고
메인은 한국인이고 재미교포들이랑은 확연히 다른 모습이거든요
서울메이트인가? 외국인 몇명 연예인 집에서 재워주는거 보면 김숙편이였나?
프랑스여자들이 왔는데 김영철이 이웃이라 함꼐 노는데 여자들이 인터뷰에서 김영철에게 놀란점을 말하죠
프랑스에서 동양인들은 항상 조용하고 내성적이라는 느낌이었는데 김영철을 보니까 정반대라서 너무 놀랐다구요
물론 김영철이 촐싹대는 캐릭터라 그런 면도 있겠지만
소수인종이라 기가 눌려 살고있는 사회랑 주류인 사회랑 똑같은 사람이 얼캐 변하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