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베스를 먹기에 경쟁우위인 바닷물고기가 흔해서리;;
베스가 맛있긴 한데,
당장 조기고 고등어고 풍년이면 베스보다 더 쌈;
수입물고기도 그렇고 먹을 해산물이 넘치고, 심지어 수입고등어나 연어는 아주 별미임.
근데 저렇게 버려지는 베스도 막상 유통하려면 알다시피 유통에서 떼먹는 마진이 너무 커서 시장경쟁력도 사라짐. 즉 싸기라도 하면 먹을텐데 그것도 아니라는거. 맛도 바닷물고기에 비해 우위에 있지도 못하고...
게다가 요리시 흙냄새 잡아줘야 해서 나름 까다롭기도 함. 물론 민물고기가 다 그렇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민물고기 시장 규모가 작음. 시장에서 민물고기 내놓고 파는데 있음? 없음. 전부 어디 호수 근처 민물매운탕집이나 가야 먹을수 있음.
진짜,
민물고기가 배척받는 이유는,
환경오염 때문이기도 함.
하천들 전부 툭하면 폐수 방류하는 쓰레기들 때문에 위험하잖음.
게다가 철저히 단속을 해도 지난 수십년간 버려온 폐수에 쓰레기때문에 바닥은 중금속덩어리임.
이게 비만 오면 뒤집어져서 툭하면 하천에 물고기 집단떼죽음 당하고 그러잖음.
당연히 거기 살아가는 베스들도 바닥에서 자라난 풀 뜯고 자란 작은 물고기들 먹고 그러는데, 중금속 오염이야 말해 뭘하겠음. 깨끗한 호수에서 식용으로 키운 것 아니면 민물고기는 안먹는게 나음.
당장 낙동강만 해도,
대구경북에서 폐수 무단방류하는거 제대로 단속도 안함.
기껏해야 대구도심 흐르는 금호강에나 수질관리 하지, 낙동강원류쪽은 손놓고 있음.
그래서 부산은 아예 낙동강에서 취수 포기하고 저 멀리 경남에서 물 끌어다 수도를 공급함.
사람 마시려 정화하는것 마저 포기할정도로 대구경북에서 내버리는 오폐수가 상상을 초월한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