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동아대는 수능으로 바뀌면서 망했었죠.
200점 만점에 90점대도 들어갔던.
경성대보다 못한 취급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산대가 부산대 다음으로 치고 올라왔고.
교대같은 경우는 여자들에게는 인기가 있어서 부산대와 거의 버금갈 정도였다고 들었고 남자들은 좀 낮았었던.
그때 동아대 정원미달 사태도 있고 그랬어요.
반에서 30~40 등 정도 하던 애가 90 몇 점인가 받았었는데 동아대 넣고 합격됐다고 좋아하더군요.
경성대는 110점 전후 였던 걸로 기억하고 수산대는 거의 130점 정도 부산대는 공대같은 경우 최소 140 초반 이상 인기학과는 거의 150점 정도가 커트라인이었어요.
그때 당시에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고대 정도까지는 본고사를 쳤는데 150 이상되는 애들은 연고대 본고사 쳐 볼 수 있는 수준이라 보면 되구요.
동아대에 대한 다소 왜곡이 있어 발끈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사상 첫 댓글 ㅋ)
정확히는 수능으로 바껴서 망한건 아니고, 예체능자연사회과학계열 포함 종합대학이란점을 고려해야합니다.
99년도 수능에도 400점 만점에 240점도 합격해서 신문에도 떠들썩했던것도 사실이지만,
부산대 기계공학과에 290점도 합격했었죠. 서울대도 300점 초반이 합격해서 논란이 있었구요.
상기의 경우 특정학과 일시적인 미달로 커트라인이 저지경이었지 상위 50%의 성적은 예년과 동일하였습니다. imf이후 첫수능이고 눈치싸움이 제일 심했던 시기라는게 그 이유였죠.
문제는 동아대 학교측에서 imf이후에 벌어지는 리스크를 예상했어야 했는데 머릿속엔 돈만 들어가 있었는지 미달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특차지원자격(백분위)을 낮추어 버리는 희대의 ㄱㅄ짓을 했습니다. 그 결과 부경대에 신입생들을 점점 뺏기는 추세로 갔고 입결도 점점 비슷해지다가 2000년도 중반쯤에 역전당했죠. imf전엔 비록 사립이었어도 국립인 부경대를 압살하다시피 했었고, 의대제외 최상위권학과는 부산대 중하위학과와 입결이 겹쳤었는데,,,,
그냥 뭐 IMF로인한 지방사립대 추락+학교측의 삽질 콤보가 막강했지요.
90년대 학번까지는 나름 자부심있었다고 봅니다 ㅋㅋ
당시 지방사립인 동아,영남대보다 높은 지방국립대는 부산경북전남 밖에 없었으니까요.
참고로 제 부산외대 건축 다니던 사촌형이 2002년 편입시험에서 동아대 떨어지고 서울산업대 합격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90년대 후반 자료를 보니 건축과의 경우 숭실대, 세종대랑 비슷했네요.
오래된 졸업생 입장으로 모교가 지잡 취급받고있다는데 또 한번 발끈해서...흑 ㅠ
imf가 터진 후인 99년이 아니라 94년도부터 이미 하향길에 접어들었습니다.
93년까지만 해도 부산에서 부산대 다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수능으로 바뀐 첫 해에 폭망에 가까운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커트라인이 떨어져버렸습니다.
물론 몇 개 인기학과는 커트라인이 높은 게 있었지만 전체적인 커트라인은 확 내려간게 맞습니다.
대신 급상승한 것이 수산대 즉 이름이 바뀌기 전 부경대였죠.
위에 적었듯이 이걸 제가 직접 겪었으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몇 개의 학과는 심지어 미달사태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에 어느정도까지 회복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전만큼의 명예회복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동아대 붙었다고 신나하던 반 친구 모습을.
과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비인기 학과는 분명 아니어서 놀랐던 기억이.
저 뿐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까지 모두 놀랄만한 사태라면 사태였습니다.
글 적어놓고 보니 좀 기분 상하실 수도 있긴 했네요.
전체 학과가 다 저런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뜻은 아니고 이전과 비교해 전혀 예상치 못할만큼 하락폭이 커서 충격이 컸다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이야 등록금이 그만큼 비싸기도 했고 날짜가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했기도 했고 뭐 그 외 다른 원인들도 있긴 했겠죠.
님이 말씀하신 동아대의 폭망, 부경대의 급상승의 정량적 기준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전 학창시절 96~99학번 배치표, 대학입학후 수학 과외때문에 모은 02~05년 입결자료를 바탕으로 저렇게 글을썼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자료는 동일과 기준 96 > 99로 가면서 부경대랑 입결이 비슷해지고, 04년도쯤 부경대에 역전되었는데, 님말씀대로 94학번때부터 폭망이라면 그이전엔 동아대랑 부경대랑 차이가 더 났었다고 해석됩니다.
그리고.. 96년도에 수산대와 부산공대가 합쳐졌는데, 당시의 부산공대가 전문대보다 약간 나은수준이었다는건 잘 알고있거든요. 커리큘럼이나 교수수준도 마찬가지로..수산대는 다소 나은편이지만 간판인 냉동공조공학이 그나마 동아대 최상위권과랑 비빌뿐 기타 학과는 차이가 났습니다. 공대는 차이가 더 컸고,,,,
또한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입시 정시에 부경대가 나군인 동아대 피해서 부산대가 있는 가군으로 들어간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기억의 오류가 있으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느시기나 미달은 존재하였고, 각 대학의 추가모집 정책에 따라 정원수 조정하여서 커트라인 지킨다거나, 원칙에따라 정원수채운다고 받아들여 커트라인이 내려가거나 합니다. 특히 학과수가 많은 종합대학은 더하구요. 한마디로 로또죠. 그래서 각 대형학원이나, 대학평가기관, 수능학습지회사들은 상위 70%, 50%, 30%등으로 나눠서 평균점수를 내는것이고, 학생이 진학상담시 커트라인은 믿지말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뒷감당 못하니깐.
하..
이것 보세요.
증거 보여달래서 부경대 커트라인은 일단 보여드렸잖아요.
예체능 포함이든 아니든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니고 부경대 커트라인은 제가 말한대로 그만큼 높았죠?
그때 당시 그랬었다는 거 나는 실제로 겪었었고 그에 해당하는 증거 일부분을 보여줬잖아요.
그 쪽이 94년 대입수능 겪어본 거 아니죠?
겪었던 사람이 그렇다고 하는데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무조건 그런 식으로 기억이 왜곡되었다느니 부정하면 답이 나옵니까?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굳이 이야기 더 할 필요가 있을까요?
되려 흥분하시네
아니 상식선에서 얘기를 하셔야지.
당시 예체능 없는 부경대 커트라인이랑 음대미대체대 다포함한 동아대 커트라인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예체능 포함시 20~30점은 그냥 까먹는건데
역으로 부경대가 20~30점 뻥튀기된 통계라는 겁니다.
포항공대와 서울대를 비교해봐도 말이 안되잖아요. 같은 공대를 비교해도 비슷한 학굔데
커트라인은 포항공대가 10점이상 높네요 ㅎㅎ
그리고 94년엔 부경대란 명칭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계의 의도 및 출처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패션잡지사에서 단순무식하게 자료 짜집기해서 만든자료라고 밖에 안보이는데 ㅎ
그리고 메일주소 달라니깐요? 전국모의고사 배치표 여러장 보내드려도 충분할듯.
흥분은 댁이 하고 있죠.
아니 94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웬 엉뚱한 년도 자료 보내준다면서 아니라고 자꾸 우기네.
나는 이런 일을 겪었다 그래서 전부 다는 아니지만 내가 말한 부분 중 일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으니 확인해보라 하면서 증거자료까지 보여줬는데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서 물타기를 하려드네.
제대로 반박하고 싶으면 엉뚱한 자료 말고 94년 자료 들고와서 이야기 해요.
부경대란 명칭은 애초에 제가 수산대라 적었죠?
그런데 님 말대로 통합하면서 이름이 바뀌었으니 97년에 만든 자료에서는 그 당시 명칭인 부경대를 사용했을 거란 아주 쉬운 유추도 안됩니까?
이건 뭐 할 말이 없구만.
동아대 나온 게 뭐 그리 자랑이라고 저러나 싶네.
자기는 자료 하나 못가져 오면서 남이 찾아온 자료는 부정하기 바쁘고.
뭔 페미가 빼액거리는 것두 아니구 참.
하는 거 보면 공부 못한 이유가 너무 잘 드러나네.
참고로 하도 질척대서 말하는데 난 부산대 출신이고 수능 상위 1.8프로인가 1.9프로인가 정도 되는 점수였음.
수산대가 2등을 하든 동아대가 2등을 하든 아무 관심 없었고 수험생 때도 그 쪽으론 쳐다 본 적도 없었음.
단지 내 주위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기억만 남아있을 뿐.
열폭이라는 걸 이리 보게 되니 안쓰럽다는 생각 뿐.
참 수준에 맞게 논다 싶기도 함.
이러니 댁이 공부 못했다는 소리를 하는 거요.
예체능 제외 버프 30점?
전체 학과가 몇개인지는 모르나 대략 50여개 이상은 될 것이고 그 중에 예체능 학과 몇 개나 될 것 같슈?
끽해야 5개 내지 10개정도일텐데 그 학과들때문에 -30점이 된다구?
찾아보니 다섯개네?
그 학과들 0점으로 들어와도 평균 -30점이 안되는데 뭔 개소릴.
고작해야 평균 1~2점 깍아먹는 수준을 가지고 -30점? 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을 듯.
어이쿠 진짜 댁 수준에 한숨만 나옴.
그리고 수산대에 없었던 의예과 같은 건 왜 빼고 계산하지?
하려면 똑같은 잣대를 대야지 유리한 건 말 안하고 불리한 것만 빼야되고?ㅋㅋ 이뭐병
그리고 처음부터 말했죠?
94년 입시자료를 들고오라고.
그 자료는 들고오지도 못하면서 뭔 헛소릴 그리 해대는 지.
또 내가 적은 다른 댓글 보면 부산대 출신이라는 거 뻔히 짐작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페미들 빼액대듯이 아몰랑 넌 수산대여야 해 이러구 자빠졌으니 원.
서울구경도 못해본 놈이 아는 체 더 한다더니 딱 그 꼴.
그리 억울하면 납득할 수 있는 94년 자료 들고 오든가 아니면 제3자 제3자 타령을 하니 그 좋은 제3자 찾아서 잡게나 어디 다른 곳에 글올려 제 3자한테 누가 개진상을 떨고 있는지 물어보시구랴.
어휴 진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네.
댁네 대학 이야기한 거요.
동아대가 학과수가 그리 많은 줄 아나보네.
그리고 자기가 여태 예체능 계열때문에 수산대가 평균점수가 더 높니 마니 이야기 해놓구선 예체능 암만 빵점으로 들어가도 동아대 평균점수 그렇게 깎일 일 없다는 거 설명해줘도 못알아먹으니 원.
진짜 멍청한 게 대학 학과수가 적을 수록 예체능 계열때문에 평균점수 영향이 커져 자신이 말한 예체능계로 인한 평균점수 하락이란 주장에 설득력이 생기는데 자기한테 유리한 건 줄도 모르고 학과수 적다는 이야기에 좋다고 웃으며 자기만의 뇌피셜 날리는 걸 보니 고개가 절레절레.
댁 수준이 참 처참하다 못해 불쌍하기까지 함.
댁만 그리 멍청하면 괜찮은데 댁때문에 댁이 그리 자부심 넘치는 동아대 수준까지 떨어져 보여 다른 졸업생들에게까지 민폐가 되는 건 인지하지도 못함?
수산대고 부경대고 욕을 하든 말든 나랑 아무 관계없으니 댁 맘대로 하고, 댁 수준에 언감생신 부산대 지원가능 학과가 절반?ㅋㅋ 웃음만 나옴.
댁 하는 것 보면 댁이 그리 무시하는 예체능 학과도 못감.
아니 과연 동아대 출신이나 맞는가 의심될 정도.
상위 11프로도 갈 수 있는 학과가 극히 제한적인데 절반?ㅋㅋㅋ 더군다나 댁 수준은 상위 11프로가 아니라 하위 11프로 아님?
댁이 부산대 원서 넣었다고 하는데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잘 생각해봐.
원서야 누구나 넣어볼 수 있지 전국 꼴찌도 서울대 원서 넣는 거야 가능할테니.
그리고 내가 다른 글에 분명 본고사 쳤던 대학 몇 개 안된다고 적어놨는데 난독증인지 뭔지.
여태까지 그리 자세히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는 거 보면 난독증이 맞긴한 거 같은데.
아무튼 입만 털지 말고 그 좋아하는 제 3자 불러서 검증해보라니까 그건 또 자신없나보네 욕먹을까봐 ㅋㅋ
마지막으로 원서접수 어디서 했냐고 또 물고 늘어질까봐 미리 말하는데 30년이 다 되어가니 중요한 것도 아니라 가물가물 함.
얼핏 기억나기론 지금은 없어진 정문 바로 우측 체육관에서 접수했었던 것 같음.
오래 전이라는 게 언제쯤 말씀하시는 지 몰라도 제가 겪은 시기와는 차이가 있나보네요.
같은 지역이 아니기에 서로 더 낫다고 하는 라이벌 아닌 라이벌 같은 존재죠.
제가 알기로는 학과에 따라 입시점수가 엎치락뒤치락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부산대 쪽이 근소하게 우세했구요.
예전에 들은 기억으로는 6~70년대까지는 경북대가 근소하게 우세했고 그 뒤로 부산대가 또 근소하게 우세를 점했다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대학 다닐 때까지만 해도 그랬고 그게 오래됐으니 그 뒤로는 또 어떻게 바꼈는지는 모르죠.
공대의 경우가 아니라 학과마다 근소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대는 기계공학부, 조선, 화공 등 경북대는 전자공학부가 살짝 우위에 있는 정도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특성화공학부로 국가지원분야가 국립대마다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체적인 수준은 6~70년대에는 경북대가 그 이후에는 부산대가 근소 우위를 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다니던 그 이후는 어떻게 바꼈는 지 모르지만.
동의공고>경남전문대>동서대>부경대대학원 나와서 국내 굴지의 모 기업에 들어가 부하직원으로 난다 긴다하는 대학나와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해외유학파 애들 데리고 일하는 임원급인 지인이 있음. 결론, 될놈 될...
존 대학나온다고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핫빠리 나왔다고 다 인생좃망하는거 아님
그냥 다 시골 학교 지잡대 .. 어느 과인지가 중요 하든지... 카이스트가 아닌 이상 ... 서울에서 학교 다니든지 하지 않으면 다 똑같음...그냥 계속 시골에서 살려면 관심도 없고 상관 없을듯....서울에 취직하러 올것도 아닌이상... 서울도 뭐 스카이 아닌이상.. 뭐 먹고 사느냐가 중요하니.. 학교가 큰 스펙이 되진 못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