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 살아계시면..92..
해병 17기셨는데..동기들보다 군대를 늦게가서..또래친구들은..2기.
해병대 지원한다니..땅이꺼지게..한숨을 쉬셨다..거길 왜 지원하냐고...
그래서 안갔는데, 논산에서 특전사에
병으로 차출됬음..
걸프전 터지고..비둘기작전 한다고 우리나라도 파병한다고 할때..
울아부지..계속..가슴 졸이고..
저는..육구년생입니다.
아버지는 경찰하다 관뒀는데 군대 또 잡혀갔고요..
어머니는 ..본문에 어르신처럼..그때 모슬포에서 해병대 ..지원을 했었답니다..외할아버지께서..화들짝 놀래서..몇일만에 결혼을 시켜버렸다는..ㅋㅋ
아버지는 경찰하다 결혼후 사업한다고..사직했는데..군대를 또 잡혀가서..해병 17기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