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질까봐 조마조마 한건 맞지만...이미 테스트할 때부터 각종 상황에서 직접 넘어지고 하는 테스트를 해서 대부분은 그냥 웃어 넘겼다고 합니다.
미소운석에 의한 관통을 막기 위해 방탄 재질도 엄청 신경썼지요.
특히 외피는 방탄 5중 방열 2중 내열 4중 등등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중력이 1/6이라 지구상보다 작은거지 결코 작은 중력이 아닙니다.
저 부분에 대해 이상하다라고 지적한 사람들이 꽤 많아서 실제로 시뮬레이션으로 돌려서 보여주기도 하고 그랬어요. 각각의 토양들은 정확하게 포물선들을 그리면서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거리는 지구 중력의 1/6과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참고로 15호던가 16호던가 달표면에서 이륙하면서 찍은 영상을 보면 방열 패널이 한참동안 상당한 거리를 날아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몇백미터는 날아간 듯...ㅎㅎㅎㅎ
가해지는 힘에 비례하니까...발차기에 의한 힘과 로켓 분사에 의한 힘의 차이도 계산 결과로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게 나오더라구요.
달은 지구보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지구보다 훨씬 작은 엔진으로도 충분히 중력권을 탈출 할 수 있습니다
착륙선의 소형 엔진으로 달 중력권을 벗어나 달 궤도에서 대기중이던 본선과 도킹후 본선으로 지구에 돌아와 대기권 낙하를 하면 되는거니까 엔진이 지구에서만큼 클 이유가 없죠
저 작은 삼각형 우주선은 상승선입니다. 지구 귀환선이 아님..
즉 달에서 귀환선 역할을 하는 커멘드모듈까지가 데려다 주는 우주선입니다.
참고로 지구 궤도에서 달로 가는데 TLI burn은 350초 대략 3~3.25km/s 의 델타V를 얻어 최종적으로 10km/s의 속도로 달로 출발 (지구 저궤도에서 공전 속도가 대략 7km/s)
달 궤도에서 지구로 돌아오는데 TEI burn은 150초로 대략 1km/s의 델타V를 얻어 2.6km/s의 속도로 달 궤도에서 지구로 탈출합니다. (출발 직전 달 궤도 속도가 대략 1.6k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