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 생각나네.
노무현을 극혐하며 진중권처럼 정권 욕하며 지성인 지식인 성인군자 행세하던 놈.
정작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는 볼펜으로 밑줄 팍팍 그어대며 공중도덕에 자위하던 토착왜구 색기.
왜그러냐고 나무랬더니 중요한 대목을 남들이 잘 알아볼수 있어 좋지 않냐고 상식에 똥싸던 짱깨같은 색기.
그런 놈이 마누라 하난 잘 얻어 세상 참 ㅈ같다라는 생각이 들던 개호로색기.
한창 전자기술 전자과학 잡지에 빠져 있을 때 옛날 책들 첨부터 최신판까지 도서관에 살면서 다 읽고 중요한 거 복사하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보다 보니 상태 안좋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풀하고 종이테이프 지참하고 가서 한장 한장 고쳐서 붙혀 놓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60년대꺼까지 수선했었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