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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8 16:22
[기타] 일제시대 한반도에서 태어난 일본인들 인식
 글쓴이 : 날아가는새
조회 : 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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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21-01-18 16:31
   
신기하네요. 그러니까, 강경에서 출생한 쪽발이 라는 소린데, 23세가 될 때까지 가끔 보이는 아주머니 말곤 조선사람은 구경을 못 했다는 거네요? 그게 가능한가?;;
     
새끼사자 21-01-18 16:37
   
자기들끼리 촌락이나 마을 만들고 그 안에서만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흔적으로 남아 있는게 적산가옥단지들...
          
미스트 21-01-18 16:45
   
오.. 그렇군요.
     
러시안레드 21-01-18 18:42
   
부산만 해도 초량, 남포동부터 대신동까지 일본인 거주구역이라고 할만큼 몰려살던 곳들이 있었으니까요
우허허허 21-01-18 17:03
   
아, 저는 그냥 당시 조선을 일본땅으로 인식했기깨문이라고 샹각했는데
실제로 조선인이 많이 안보여서 그랬을 수도 있겠군요
운드르 21-01-18 17:10
   
저런 사람들을 히키아게샤라고 부르는데, 정작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좋은 대접 못 받았죠.
일단 일부 공무원 빼곤 어떻게 입에 풀칠이나 해볼까 싶어 넘어온 하층민과 그 자녀들이 태반이었고,
기껏 돌아가 봤자 갑자기 집이 생길 리가 없으니 친척 집에 더부살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패전으로 자기네 식구만 먹이기도 벅찬 마당에 아무리 친척이라지만 무턱대고 반길 리도 없고
어디 불평할 데도 없는 것이, '식민지 사람들 등쳐먹으면서 여태 잘 산 것들이 뭘' 하는 식이었으니.
처지를 비관하고 목숨을 끊거나 심지어 못 견디고 연고가 남지 않은 한국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었고
그냥 눌러앉은 사람들도 향수병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이것도 입 밖에 함부로 내지 못했죠.
나중에나마 일본이 우리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알게 되자, '한국이 고향'이라는 소리가 차마 안 나왔던 겁니다.
     
룰루랄라 21-01-18 17:20
   
오호~ 그렇군요.
     
뱃살마왕 21-01-18 19:58
   
많이 배우고갑니다
     
늙은생강 21-01-18 20:46
   
참고로 저 히키아게샤들이 나리타 공항 땅을 개간해 놨는데 공항 건설 하겠다며 정부에서

땅을 차지하려 했었죠...  피 땀 흘려 만든 땅을 뺏기지 않으려 엄청난 저항을 하게 됩니다

(시위하는거 보면 ㅎㄷㄷ 할 정도...)  나리타 공항이 계획과 다르게 건설된 이유죠

자세한건
https://mir.pe/wiki/%EB%82%98%EB%A6%AC%ED%83%80%20%EA%B5%AD%EC%A0%9C%EA%B3%B5%ED%95%AD/%EA%B1%B4%EC%84%A4%20%EC%97%AD%EC%82%AC
셀시노스 21-01-18 17:33
   
뭐 한반도에서 태어난 일본인은 그런 생각이 당연하겠죠.

그런 시대에 차별이 만연한 한국인은, 원래 국가가 조선이 아니라 일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사고관이나 역사들 이런거 모두 일본으로 교육받았을터인데..


마치 지금 아이누족이 일본 역사교육받듯 말이죠.

그 역사 교육이 다시 쓰여지지 않는한

지배자로서의 역사서는 계속 될 것이겠죠.


원래 역사서란 승자의 것으로 쓰여지게 마련이어서 백제 역사나 가야 역사가 사라졌듯이.

후백제가 사라졌듯이.

사라지지 않은 역사는 그저 구전으로 내려오는.. 지원되지 못하는 잡지식일 수 밖에요.

혼란기에 겪는 일본인의 정체성 문제 만큼이나
혼란기를 거친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한민족이라는 각성이 쉬운일이겠습니까.

이미 당시에는 일본인이었을텐데.

그들 모두가 때려죽어야 하는 친일파였겠나요? 원래 살았던 국가가 일본이었는데
갑자기 패망하고 도망가고 그리고 몇년뒤 전쟁나서 이데올로기로 서로 죽이고..

정말 험난한 세월을 보낸 분들입니다.

다시한번 그 시기를 인간적으로 버텨내신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턀챔피언 21-01-18 17:47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 당시 일본인들은 방벽세워놓고 그 안에 자기들끼리 살았음
그니까 여기가 일본인지 조선인지 알 수가 없지
일제치하 조선인들이 마냥 일본인들이라고 생각했으면 만세운동이 왜 일어낫겟나요
     
아비요 21-01-18 18:56
   
그다지 쓸데없는 곳에서 공감을 하시네요. 1등신민 2등신민 나눠서 직업부터 일일이 다 차별하고 조센징이라고 뼈저리게 느끼게 해줘서 조선인이라는 민족성이 없어지지 않도록 애써준게 일본제국 아닙니까? 그런데 새삼 일본제국의 치하에서 대다수가 최하층민이었던 조선인들이 큰 정체성 문제를 겪을 이유가 없죠. 해방되자마자 대부분 몰려서 만세를 부른게 그 증거입니다.
     
돼지콜레라 21-01-19 09:15
   
ㅇㅅㅇ 인줄...욕할뻔했네
조선 사람이 전부 다 독립운동한 건 아니지만 엄연히 치열했던 독립 운동의 역사가 있는데 뭐가 일본인으로 살아
     
가생의 21-01-19 12:53
   
핀트가 어긋났네 한민족이라는 각성이 쉬운일이라니 ㅋㅋㅋㅋ 더 처절하게 각성하게 해준게 쪽본놈들인데 ㅋ
낭만시대 21-01-18 23:17
   
부모님은 일본 사람과 접촉한 적이 거의 없었답니다! 전북 망성. 전남 벌교
기가듀스 21-01-18 23:35
   
사람상대가 업무의 대부분인 경찰이 직업인
23살이나 처먹은 넘이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는게 말이 안됨.
초등학생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자빠진 청년의 얘기를 믿을 수가 없음.
즉, 그들이 늘 하던 조작이라고 봄.
     
도나201 21-01-19 08:25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워낙....나까무라 순사...가 많아서  그만큼 당시 친일파의 중간 띵겨먹기가 더심했다고 합니다.
쟤들이 그냥 받아먹는 고위사무직.

실제로 외부나가는 직은 거의 친일파 형사들이 담당햇다고 합니다.

마치 철저한 인종차별의 현장에 있어서 당장 자신은 느끼지 못하고..
결국 고국에 돌아가서 니들은 편히 식민지에 있을때
우리는 고국에서 공포에 떨고,
도쿄폭격을 비롯한 많은 본토폭격으로 떨고 있었다 라면서

되돌아간 인원에게 이지메.......  후에 하코다공항건설시 엄청난 핍박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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