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이론 상으론 로터리로 해야 되는 데고 또 그게 차량 운행에 더 원활하지만 부산 아재들의 급한 성질 때문에 인기가 없고 또 회전중인 차량 행렬 중간에 마구 들이 밀어서 더 엉망이 되었죠. 서면 교차로도 원래 로터리 였지만 부산 아재들이 싫어해서 결국 일반 교차로로 바꿨습니다. 로터리의 장점도 그에 맞는 교통 문화가 있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는 안전하고 윤활한 통행량을 보장하지만 일정수의 차량이 넘어가면 오히려 교차로에서 속도가 줄어서 막힙니다. 일반적으로 인구 밀도가 적은곳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도심의 도로는 교통량이 많아서 신호순시를 연속으로 해서 빨리 교통량을 처리해야함으로 회전교차로는 저기에선 안됩니다.
서울서는 운전해도 부산에서는 식은 땀 삐질삐질~~~
네비 없던 20여년 전 출장 첫날, 터널과 다리 앞에 동전 던지기 있는 줄 모르고 갔다가 당황,
도로가 낯설기도 했지만 어찌나 도로에 소통상황이 정신이 없던지,
그날 저녁 녹초가 되어서 모텔에 들어가니 그제서야 몸이 풀리는데,
살면서 운전으로 제일 힘들었던 날, 초보운전 첫 도로주행보다 더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