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군대 나온 입장에서는 그닥 군가산점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중요한것은 군인에 대한 시선이죠
집지키는 개 취급이 아니라 진짜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으로 대우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돈을 모아올수 있도록 급여를 많이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로부터 군복무 한 사람에게 공직에 해택을 주는건 국가로서 기본인 제도인데
정전중이고 징병제이고 까닥 잘못하면 전면전 되는 국가에서
꼴페미들 개소리 혹해서 오히려 군가산점을 위헌이라고 판정한거 자체가
이 나라가 징병대상을 얼마나 쓰레기 소모품 취급하는지, 국가 안보에 얼마나 무심하고 개차반적 의식이 깔려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증거라고 봄
"예우하고 군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이런건 너무 추상적이고 그렇게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도
너무 이상적이라 봅니다. 나라가 나서야 할 때라고 봐요.
저는 이런 인식과 예우에 대한 첫걸음이 바로 급여와 보상(혜택 아니고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성들 포함해서 미필들 입에서 나도 군대에 가게 해 달라고 원성이 나올 정도로
2년이라는 개인 시간에 투자할 것인가 군대를 갈 것인가 고민이 아주 조금이라도 들 정도로
실질적이고 물질적인 보상이 따라야 예우와 인식도 바뀔 것이라 봅니다.
1961년 군사 원호대상자 고용법 제정 : 상이군인과 가족 5% 의무 고용
1969년 군사 원호대상자 고용법 : 제대군인에게 5%의 가산점 부여
1994년 이화여대 교수와 학생 2000여 명 청와대 총무처 등에 군복무 가산점 제도 폐지 청원
1998년 제대 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 민간기업 적용 의무화
1998년 이화여대생 5명과 연세대 장애학생 1명, 제대 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헌법소원 청구
1999년 제대 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위헌 결정
2001년 군 가산점 등 군복무 보상제도 폐지
근데 왜 군가산점 폐지시켰냐?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채현이 과연이 형은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