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핵심은 본인의 취향.. 기호를 강제한다는거고..
저 케이스는 특정되는 명분이 김치일뿐..
이걸 광의적으로보면 배우자가 상대를 통제하려고만 하지..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부족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는거고..
내 기준에 모든걸 맞춰주는 반려자를 원했다는건데..
짤의 남자는 경제적 이유든.. 콩깍지가 씌었든.. 심성까진 못보고 그까짓거 맞춰줄수있겠지 했겠지만..
문제는 보고싶은것만 보이고 인간의 단면만 볼수있던 연애시기가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과정으로 들어가면 한두가지 기호를 맞춰주는데 있는게 아니라는거..
언젠가는 그런 관계가 감옥과 족쇄로 느껴질테고 어느순간부턴 벗어나기를 소망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