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친구 이해함. 저도 서울대학교 나왔지만, 저렇게 살고 싶어요. 부모님 면 때문에 그럴 듯한 공기업 다니면서 성실히 사는척을 하고 있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당장 때려치우고 원룸에서 폐인생활 할 예정. 저 친구보다 나은거라면 특공으로 분양 받은 아파트 한 채 있는 정도. ㅡ.ㅡ
저 영상이 저출산의 근본 문제를 가르쳐 주는 거임. 자꾸 뭔 돈을 주면 애를 낳니 뭐 세상이 어렵니 이런 소릴 하는데 그냥.. 그냥 저렇게 편하게 내 하고 싶은 거 다~하고 편하게 욕심 없이 사려고 그러는 마인드 때문이에요. 그건 돈 준다고 바뀌지 않음. 저 사람 마인드가 정말 나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네. 걍 혼자 먹고 살 만큼만 좋은 차 좋은 집도 필요 없고 내가 놀고 싶을 때 놀고 육아 스트레스 안 받고 마누라 등쌀에 안 시달리고 내 돈으로 내가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옷 입고 다니고 싶은 거임. 내가 친구 만나고 싶을 땐 만나러 가고 자고 싶으면 자고 겜 하고 싶으면 하고 여행 하고 싶으면 하고 근데 가족이 생기면 그 많은 선택권이 줄어 들죠. 저렇게 해서 먹고 살 수만 있다면 웬만하면 요즘은 다 저렇게 살고 싶을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