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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3 15:49
[기타] 내가 썰 한번 풀어봐?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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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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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21-06-03 15:52
   
와...이거 포레스트검프도 아니고
현대 역사의 산 증인이시네요...ㄷㄷㄷ;;;
후두러까 21-06-03 16:04
   
문자 그대로 파란만장 이십니다.
공갈왕 21-06-03 16:16
   
인생 자체가 대하소설
RealGTA 21-06-03 16:29
   
혹시, 가는 곳마다 ㄷㄷ
auddls2 21-06-03 17:47
   
황석영이야  뭐~

원래 유명한 희대의 구라꾼 아닌가....

뭐 나쁜의미는 아니고.
auddls2 21-06-03 17:56
   
태어나서 일주일만에 4.19
돌잡이 하자마자 5.16

대학 신입생때 10.26,  12.12
전투경찰 가서 전역할때까지 데모진압
신입사원때 6월 항쟁 - 넥타이부대 활약이 대단했던~

결혼하고 애들 키워야 하는데 IMF...
    .
    .
    ..
솔직히 21-06-03 18:00
   
첫 해외출장이 인천공항 업무개시일
두번째 출장지는 미국이었는 데 귀국길에 911 터짐 ㅋㅋㅋ

저 양반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 ㅋㅋㅋ
이름없는자 21-06-03 18:14
   
그만큼 우리나라가 격동의 역사를 겪었던 거지요. 아마 저분 나이 대 분들은 사연이 많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세대들이 공유하는 기억들이 다 있지요.
카이사르98 21-06-04 00:10
   
돌아가신 큰아버지가 6.25때 경남 최남단에서 사촌분과 강제징병
압록강 근처 까지 갔다 후퇴 그때 사촌되시는 어르신이 다리골절부상 큰아버지가 등에업고
고향까지 무사귀환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사촌(나에는 당숙)께서 술드시면 큰아버지께 항상 그때 너무너무 고마웠다 하며 우셨음
하늘나비야 21-06-04 01:56
   
우리 부모님 세대시네요
달빛기사 21-06-04 17:04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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