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가 좋아지고 기후가 따뜻해져서 가능한 일이긴 한데,
고구려 시절에도 흑룡강, 요하강 주변은 콩과 수수가 많이 나서 나름 곡창지대였다고 하죠.
고구려가 순수유목이 아니라 농경민족의 성향을 띌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

그러다 소빙하기가 와서 고려~조선초(금, 원,명나라)까지 농사가 잘 안 되다가
청나라 때 다시 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지난번에 비슷한 얘길 저도 했었는데 안 믿는 분이 많더군요 ㅎ

고구려 시절에도 나름 곡창지대였긴 하지만
그렇게 대단찮았다고 봐야하는게
권력자가 가장 큰 부를 틀어쥐는게 당연한지라
농업이 부의 근간이 되던 시대에는 최고의 식량산지와
관리가능한 지역을 왕이 먹어요.
뭐 애초에 그런 지역을 먹어야 쪽수 확보가 되어서 권력자가 되기도 하지만요.
수도의 위치가 대부분 최고 곡창지대들과 밀접한게 그런 이유죠.
여기서 자유로우려면 아예 상업이 크게 발달해서 주변에 농작지 없이도
유통으로 이를 해결이 가능해야합니다.
여하튼 그런 점에서 볼때에
고구려는 최전성기이자 왕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에 평양으로 천도를 해요.
평양주위의 대동강유역이 고구려내 최고 식량산지였다는 점을 반증하는거죠.
그렇게 보면 과거 만주의 생산성은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했다고 볼 수 있죠.

우리가 먹어야하는데..

먹고싶다 격하게 먹고싶다

저 땅이 씨만 뿌리면 작물이 알아서 자란다는 세계 3대 옥토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나머지 둘이.. 우크라이나 곡창지대랑 미국 남부지역 어디 라던데.

만주랑 우크라이나는 날씨가 추워서 재배가능한 작물이 제한적인데..
미국은.. 날씨도 따듯하죠.

우크라이나와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아니었나요?

아닙니다.

언젠가 가즈아~~~

남북 평화 협정 체결되면
저 부분이 아주 신박한 곳이 되는거죠

우리어찌 가난하리오
우리어찌 주저하리오

다시서는 저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훍이여

ㅠㅠ

만주고, 간도고 다 우리땅이었는데....

우리땅 입니다 반드시 찾아와야하는 땅입니다 대한민국땅입니다

찾아오고 싶다 우리땅.

북만주지역이라 워낙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