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업체 쓰기 전부터 단골이고 아는 사람이면 가능 할수도 있긴 한데 .. 예전에는 가게에 돈 맡겨 놓고 우리 애들 와서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주세요 이런가 하는 분들 있었어요 가게도 동네 가게라 양심껏 적어서 그 돈만큼은 먹게 해줬고 지금도 그런 곳 있을 듯하네요 후불로 주기도 했어요 애들 먹고 싶은거 그냥 주시고 외상으로 해놓으시면 월급날 드린다고 .. 저도 애들 어릴 때 생활 비 없을 때 동네 가게에 분유랑 기저귀랑 간단한 생필품 외상으로 쓰고 월급 나오면 갚다가 한번은 명절 때 짝궁이 회사에서 오자마자 밥도 못먹고 월급 들고 가서 바로 갚고 시댁으로 직행 거기서 이틀 자고 집으로 가다 필요한게 있어서 사는데 갑자기 가게 주인이 외상 값 안줬다는 겁니다 .. 아니 이틀 전에 드리고 주머니에 주신 잔돈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거 보여드리고 저 바로 드리고 시댁갔다 지금 왔다고 했더니 .. 그날 거슬러 주신 잔돈도 그대로 있다고 .. 그런데 안믿으시더라고요 월급이 많아야 그냥 똥 밟았다 치고 더 드리겠는데 뭐가 있어야죠 억울하기도 하고 전 분명히 드려서 못드린다 했는데 .. 그걸 동네에 제가 돈떼먹은 것처럼 소문 내셔서 아는 아주머니가 저한테 주실돈 있는데 차일 피일 미르시길레 달라고 했더니 안주시면서 그러더라고 난 줬다 여기 니가 준 잔돈있다 .. 그 뒤로는 그 집에서 절대로 외상않하고 그 명잘 뒤로 월급이 올라서 다행이죠 .. 저한테 그짓한 아주머니 하고도 돈 거래 안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가게 할머님이 치매가 가 있으신것 같았어요 저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더라고요 이건 제가 직접본라.. 그래도 몇년간 너무 감사했기에 외상은 아니라도 물건 살거 있으면 거기서 샀거든요 그일 있고 몇년 안되서 가게 묻닫으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