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병원에 대려 가면 되는거 아닌가? 전에 저도 고양이었나 멍멍이었나 이제는 기억도 희미한데 우리가 키우던 애는 아니고 길거리에 있던 애였는데 죽어가는 애 데리고 병원갔더니 해줄게 없다더라고요 살 거 같으면 항생제라도 놔주겠는데 이미 가망이 없다고.. 결국 그냥 돌아 왔어요 동물병원 원장님이 여자분이었는데 진료비는 안받으셨습니다 제가 당시 학생이서 가진거라곤 몇백원이 전부였거든요 눈치보면서 병원비 물어 보는데 그냥 가라고 괜찮다고 하셔서 데려와서 죽을 때까지 그냥 옆에 있어 줬습니다.. 죽은 뒤 묻어주고
제정신이 아니네. 생명을 아낀다면 지가 직접 데리고 가면 되지.
나도 오늘 아침에 밥주던 콩이라는 암컷을 보냈음..
얘가 잡히기만 하면 중성화를 시킬려고 하는데, 이제 겨우 손뻗으면 살짝 경계하다 조금 도망가는 수준까지
가까워졌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가버림. ㅠㅜ
이번봄에 놓은 4마리 아깽이들을 두고 과속으로 달리는 차에 치어서 현장에서 즉사함. ㅠㅜ
아깽이들때문인지.. 눈을 감겨줘도 눈을 못 감음. ㅠㅜ
얘가 낳은 딸냄이는 빈사상태가 되어서 병원 데려갔다가 울 집에서 키우고 있는데..
엄마가 죽은걸 알까..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