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핵심을 얘기했내. 여자로선 자기와 결혼하고 싶은 건지 자기 학위와 결혼하고 싶은 건지 의심이 가는 거지. 마치 못생겼지만 부잣집 아들인 남자가 선을 봤는데 상대 여자가 집안이 가난한데 예쁜 여자가 결혼하고 싶어하면 이 여자가 자기와 결혼하고 싶은 건지 자기 집안의 재산과 결혼하고 싶은 건지 헷갈리는 거지. 저런 결혼정보사 면 서로 학벌 등의 정보는 알고 만나는데 여자도 남자가 고졸이라는 걸 알고 만난 건데 단지 학벌 차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돈이 다가 아님. 돈벌기위해 공부하는거 아니냐? 라는 마인드 자체가 수준이 맞지않는것임. 대학이나 학위가 인격이나 인성을 결정한다는 말은 아님. 내 친구들도 대학 안나오고도 돈 잘벌고 행복하게 잘 사는 놈들 많음. 다만 둘이 행복하게 살려면 가치관을 공유하고 대화의 수준이 맞는게 절대적으로 중요함. 다시 말하지만 저학력자를 비하하는게 절대아님. 그냥 말이 안통하면 둘이 모두 힘들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