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구체적으로는 녹색영역에 가까운 파장대에는 빨간색 파장을 죽이고 빨간색영역에서는 녹색파장을 죽이는 방식으로 색의 구별능력을 늘리는 것임.
뇌가 어떤 특정한 파장대에서 색을 이해할때는 위에 그래프에서 각각의 원추세포가 받아들인 y축값에 해당하는 자극의 크기와 원추세포사이의 강도의 차이로 인식함. 하지만 색약의 경우는 이 차이가 위에처럼 겹처진 영역에서는 매우 적기 때문에 구별을 못하는 것임. 이 차이를 늘리기 위해서 파장대에 따라 한쪽파장영역을 죽이고 인위적으로 y축값 차이를 늘려 색의 구별능력을 높이는 것임. 그렇게되면 위그림에서 오른쪽을 왼쪽과 같이 만든 효과를 냄.
본래 원추세포가 없거나 부족 하기 때문에 저 안경 쓴다고 원래색을 볼수 없습니다. 본다 하더라도 그저 농도조절되서 색의 구분이 조금 더 될 뿐입니다.
(사실 좀 다른 색으로 덮어서 그런거지 실제 색약자가 보는 색상과 일반인이 보는 색상은 다름)
오히려 다른색들이 왜곡되서 본래색을 잃습니다. 이게 썬글라스도 아닌것이 색얀경이란게 적절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