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같은글 읽으신게 맞나요? 직원이 말한건 커피 달라는게 싫다는게 아니고, 주세요가 아닌 부탁드려요 라고 말해야 한다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1차원적으로 말하자면 회사처럼 능률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그런 직종이 아니고, 서비스 직종인데 사장글에서 처럼 사장과 직원과의 가치관이 차리가 난다면 부디 가치관이 공유되고 존중되는 다른곳에 취직하시면 될듯하네요.
알바는 손님에게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된거니 오너부부의 커피는 업무범위 밖이니 부탁을 해야한다/ 라는거지요...
알바가 어디서 좀 주워들은 것은 있어서 개념을 상실한 것 같은데요. 딱 봐도 20대초반이네 사장부인이 가게에 와서 커피를 "부탁드려요"라고 안해서 저 난리? 줘도 아니고 주세요라고만 해도 양반이닌가?
사장이 직원을 고용한게 아니라 가정부를 고용한걸로 착각하나보네.
지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것이지 직원한테 시키나?
같은 매장에서 일할때는 직장 동료인 셈인데.
상사한테 써빙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웃기네.
월급을 손님 응대 댓가로 받는건데 지들 잡일 써빙하는 사람으로 취급받으니 당연히 열받을수밖에...
행여 그런 마인드로 직원 고용할거면 리어커에 붕어빵 장사가 적성에 맞을거임.
사장이면 직접 내려 마셔라.
뭘 고생하는 직원들 시키냐??? 하루 석잔이나???
결재 마감은 제껴두고
어찌보면 직원 입장에선 사장이 개인 심부름 시키는 느낌이 들수 있다.
기브앤 테이크라고 직원들한테도 가끔 커피 타주고 가끔 타주는거 받아먹던가.
일방통행은 좀 그렇네..
나름 맞는 말을 한 면이 있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가르치는 형식이 되었고 저렇게 해서는 갈등만 생기지 바뀌지 않음 이미 바꾸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도 아랫사람이.. 솔직히 주제파악이 안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음.
스스로 깨닫고 바꾸지 않는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음. 저 알바가 사장의 저 행동이 그렇게 싫었다면 그냥 참고 계속 하던가 아니면 일을 그만두던가 하는 선택지가 있음 하지만 저렇게 하는건 갈등요소 유발밖에는 안됨.. 오히려 알바가 더 힘들 가능성이 농후해짐. 운이 좋아서 사장이 마음이 열린 사람이라 이런 비판을 수용할 수 있다면 긍정적 방향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매우 낮음..
그래서 저 알바의 이런 행동은 98%의 확률로 더 힘들게 일하게 되거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짤리게 되는 결과를 낳음.
가치관의 차이가 아닌 직원의 개똥철학.
저기서 일하는 것은 건당 돈을 받는 직업이 아닌 시간제 일임.
그 안에서 바쁘든 한가하든 정해진 시간에 맡은 일만 하면 되는 것임.
그 중에는 사장이 지시하는 일까지 포함임.
그런데 불합리한 일도 아니고 사장이 커피 마시는 걸 걸고 넘어진다? 반대로 저 직원이 가게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실 때 돈내고 먹는 지 부터 따져봐야한다고 봄.
만약 스스로 돈내고 다 먹는다면 그러면 인정.
재료값을 차치하고라도 자신이 먹는 음료를 준비하는 시간도 다 사장이 급여를 지불하는 시간에 포함됨.
그러므로 저런 마인드라면 당연히 자신도 그 값을 치르고 먹어야 함.
그런데 내가 봤을 땐 99.9프로의 확률로 자기가 하는 거니 무슨 돈을 내냐며 당연히 안내고 먹을 거 같음.
또한 반말도 아닌 주세요라는 말이 마음에 안들어 부탁드려요라고 해달라고?
이건 사장을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는 소리임.
또한 다른 손님과도 저런 문제로 트러블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해 보임.
나같으면 저런 직원은 당장 내보낼 것 같음.
이게 가치관의 차이??? 그냥 직원이 사장이 터치 안하고 가만 냅두니 만만해서 지가 사장인양 나대는거아님?? 뭐 저 직원이 삼성입사했는데 이재용이 전자 매장와서 저 티비 하나 줘보세요 할때 돈내고 하시고 주세요가 아니라 부탁합니다 라고 할 수 있다면 그 똘끼하나만은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