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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3 16:02
[유머] 배달 업계 근황
 글쓴이 : 혀니
조회 : 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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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22-06-13 16:08
   
우리가 편하고 익숙함을 쉽게 얻은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거죠.

음식배달하면 많이받을때 천만원받고 평수입 월수 오백이상 먹는다는 둥. 이게 말이나 됩니까?

요샌 배달공동구매도 하던데. 점점심해질듯.
     
해리케인조 22-06-13 16:31
   
끝났어요...지금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매물로 나오는거 어마어마합니다.
점점 배달로 먹고사는거 힘들어질거에요.
이미 시작되고 있어요.
          
마이크로 22-06-13 16:32
   
다행~
          
또돌이표 22-06-13 19:11
   
무슨 매물이 어마어마해?
늘 그 수준이지..
다들 딸배하면 오토바이 살거 같죠?
안사요.
처음 시작하면서 망설이는 애들은 안사고(그 돈이 얼만데..) 리스 합니다.
요즘은 배달 대행 업체에서 주선아는 리스도 있어요.
리스에 보험도 포함이라.. 그게 더 싸기도 해요.
그러다 하기 싫어지면.. 반납하면 끝...
근데 뭣하러 사?

중고 나라가 면서 배달통 달린 오토바이 하루에 200건 정도 올라와요.
이건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고.. 재재작년에도 그랬어요.
굳이 사는 놈이 있어서 사고 팔고 하는거죠.
어차피 반짝 하고 말놈이면 새거 안사고 중고 사니까..
          
또돌이표 22-06-13 19:23
   
아파트 살면.. 최소한 10분 사이에 얼마나 많은 딸배가 오는지 살펴 보세요.
10분에 아마 1명 정도? 아주 우연이 겹쳐봐야 3명이 올겁니다.

이게 뭘 말하냐 하면, 배달 공동구매.. 해도 1명밖에 안나온다는 소리에요.
혼자서 공동구매 할 수 있어요?

아주 우연이 겹쳤다고 쳐요. 그 세명이 다 똑같은 배달 시킬까요?
BHC 치킨 3개? 교촌 치킨 3개? 아니면 다 족발? 아니죠.
대부분 다르죠.
어떻게 공동구매가 됩니까?

사람도 안모여, 품목도 안맞아..

한다고 칩시다..
여러분... 배달 공동구매 합시다.
배달비는 제가 쏠테니까 현재시각 오후 7시 25분인데..
45분에서 55분 사이에 교촌 치킨 먹을 분 모이세요!!!!

하면 가겠습니까? 배달비 쏜다는데? 굳이 교촌 치킨 먹을거에요?
그것도 8시 이전에?
     
또돌이표 22-06-13 19:08
   
배달 공동구매 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이웃끼리 시간 맞출 수 있을거 같아요?

치킨이라고 칩시다.
하필이면 이웃끼리 다들 치킨이 먹고 싶네..
하필이면 이웃끼리 똑같은 체인점 치킨이 먹고싶네..
파닭이면 파닭, 굽네면 굽네.. 그외에 튀김닭이면 튀김닭...

그래서 배송오면.. 다들 모여서 돈낼건가?
아니면.. 딸배한테..
그거 한개가 내꺼니까 한개 값만 낼께.. 하면 딸배가 주나?
딸배는 그런거 모르지. 돈을 다 받아야 주는데...
앱을 켜서 배달 시켜봐요.
BHC 치킨 5개.. 1개는 1동 101호 1개는 2동.. 1101호..
이게 입력이 되요? 안되요. 주소는 하나만 되요.
그럼 딸배오면.. 나머지는 일단 2동 1101호 가서 물어봐.. 하면 딸배가 예 할거 같습니까?
통째로 갖고가지.. 대표로 시킨 누군가는 블랙리스트되는거지..
주문해도 아마 주문안받을지도...
          
개쇼 22-06-13 20:04
   
요즘 선결제 안하면 안받는 가게들 많습니다 공동구매를 하든가 말든가 어차피 배달기사는 지정된 주소에 물건만 주고가면 되는거고 구매자들 지들끼리 지지고 볶는건 그들 몫이죠
          
사과애플 22-06-13 20:15
   
배달 오는 집 주인이 배달비 내고 나머지는 도착 시간 맞춰서 그 집으로 가지러 오면 가능할것같은데? 배달 받은 집은 직접 받앗으니 찾아가는 수고를 덜고 나머지는 뭐 같은동 같은 라인끼리 하면 멀지도 않을테고.....배달비는 돌아가면서 내는 걸로 하고....전혀 불가능 한 얘기는 아닌거같은데. 게다가 아예 단톡방으로 운영하면 더 잘될것같은데...."오늘 9시에 bbq치킨 주문 합니다. 배달 공구 하실분 문의 주세요. 배달비 제가 쏩니다." 뭐 안될것도 없을것같은데?
               
또돌이표 22-06-13 22:44
   
같은 라인.. 많아봐야 60집(30층?) 정도...
60명이 한달 평균 얼마나 시킬까요?
전체 주문수는 3천만건 정도 됩니다. 한달에요.
대충 2/3 정도의 인구가 시키는거겠죠.
가족수를 4명이라고 가정하면요. 240명이 사니까 이중 2/3는 160건 정도겠네요.
한달로 나누면 하루에 5건 정도..

60가구가 하루에 5건인데, 그 메뉴가 같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전에 5건이 시간이 어느정도 일치할(30분 정도 내외로) 확률은 또 얼마나 될까요? 공구한다면 30분 정도는 참을 수 있다고 보는거죠.

가능하지 않을겁니다.
확률이 너무 떨어져요. 치킨만 배달 시킨다고 메뉴를 한정 해도 하루에 5건이에요.
같은 시간대에 이뤄지기 힘들죠.
평균의 4배까지 쳐줘도 20건중 몇건이 비슷한 시간대에 주문이 될까요?

그러니까 배달 공동구매는요.
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고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매우 힘듭니다.

우리가 아는 공구는요. 메뉴도 정해져 있고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가생이 닷컴에서 30주년 기념 타월을 공구합니다. 6월 30일까지 신청해 주세요.
이런 방식이잖아요.
여기에 과연 몇분이나 저걸 공구할까요? 그 분들 비율은 높을까요?

이런식으로 공구를 해볼까요?

6/15일에는 비가 예정되어 있는데 파전을 시켜 봅시다.
6월 15일 이전까지 신청해 주세요. 단 배달시간은 오후 5시 입니다.
하면 과연 나올까요?

솔직히 말해 봅시다. 배달요금 얼마나 내요?
기사 볼거 없습니다.
보통 4~5천원 정도 하지만 이중에 3~4천원은 매장에서 냅니다. 소비자는 1천원이죠.
보통 그렇다는 말입니다. 좀 먼데서 시키면 3천원 더 멀면 5천원도 나가지만..
그 먼데서 시킨다는건 그 집이 맛집이니까 시킬겁니다.
굳이.. 단지 앞 상가에 있는 교촌 치킨을 시키면되는데 옆동네 교촌치킨을 시킬 이유는 없으니까요.
맛집이니까 시키는건데, 배달료가 문제가 되나요?
그 높은 배달료를 감수하고 시키는거잖아요. 비싸지만, 나 오늘 이거 먹을래... 이래야 시키는거죠.
그러니까 짜장면 치킨 이런건요. 배달 공동구매로 아끼는돈이 1천원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내가 먹을 시간도 포기하고, 내가 먹고 싶은것도 포기하는데.. 꼴랑 1천원의 이득이라니..

먹고 싶은걸 먹을땐 5천원도 불사하는데.. 1천원 아끼자고 공동구매가 되겠습니까?
          
사과애플 22-06-13 20:16
   
이 사람 딸배딸배 엄청 징징대네 ㅋㅋㅋ 왜 혼자 이렇게 화가 나잇지? 딸배 사장임? ㅋㅋㅋㅋㅋ
옾눞Iㆆ운IV 22-06-13 16:50
   
생산직(음식점)과 노동자(배달)의 고혈을 빨아서 유통사(플랫폼)가 돈 버는 구조....
대한민국 경제의 대부분은 이렇게 돌아감.
또르롱 22-06-13 17:26
   
아직도 배민보면 배달비 삼처넌~오처넌이던데 시켜먹는 호구들이 남아있다는건가ㅈㅈ
정묘 22-06-13 21:17
   
ㄷㄷ.. 배달하시는 분들 위험해보이고 힘들어보이던데, 육체노동인데 좀 많이 벌어도 되죠..
다들 배달료 몇천원 아까워하시는데.. 내 귀찮음과 시간을 돈주고 사는거죠..
안타깝네요.. 몇천원아까워하는모습들이..
스리슬쩍 22-06-13 21:32
   
이미 사욤자가 100만명 줄었다는데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또돌이표 22-06-13 22:31
   
아뇨. 기사를 보면요.
배민은 지난달 2050만건으로 100만건이 줄었다... 라는 내용입니다.
한달에 2천만건입니다. 거기에 100만건 줄어봐야 뭐.. 이건 계절적인 요인이 더 커요.
골드머니 22-06-13 22:42
   
제 나이대는 배달은 짜장면 정도였지요 ,  지금은 어떤것도 배달이 다되는시대에요

어렷을적 아버지가 퇴근하면서 통닭한마리 가져오던 시대랑 이제는 달리보이네요

이미 손안엔 핸드폰으로 모든음식을 배달시킬수 있으니  그리고 이전 시대를 안 격어본 세대들은

배달비 자체를 신경안쓸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우까자까 22-06-14 00:08
   
운전도 5시간 하면 허리 아프고 목아픈데
배달 오토바이를 하루에 9시간 10시간 탄다고 생각하면, 나는 못함
균형잡으려고 몸에 힘주고, 탔다 내렸다를 수십번하고, 엘베없는 주택 오르락 내리락
노력한거에 비해서는 쪼금  번다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벌라하면 못하겠음

글고 와이프가 프랜차이즈 외식업하는데.. 배달 진짜 마진이 없다. 1.5만원 팔면 2천원 정도 남을까
조리시간 15분 잡고 시급 나누면 2,290원 이상을 벌어야 하는데
투자비용+노동강도+원재료비용+인건비 감안하면
배달의 민족 꽁돈 벌어주는거같아서 짜증난다
마진 13%정도 남는건데.. 넘 힘들다
단팥호빵맨 22-06-14 00:40
   
돈 버는곳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배달앱들이 엄청난 이득을 남기는 구조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배달에 필요한 각종 포장용기 봉투 전단지, 자석전단, 수저 등등 전부 각 가맹점에 팔아치웁니다.
그리고 배달앱 이건 정말 돈을 다 긁어갑니다. 앱 이용료는 기본이고 앱을 통한 결재는 수수료도 비싸게 받아요.
결국 손해보는 사람은 자영업자와 소비자인데 문제는 이 둘이 맨날 싸우고 있다는거죠. 결국 을과 을의 싸움
체언dady 22-06-14 02:00
   
친구녀석이 배달알바 한다길래 마침 퇴근시간도 5시로 빨라졌겠다 알바나 해볼까 하고 알아봤는데
이거 돈안되던데요? 방송에 한달 천만원 어쩌고 하는건 다 거짓인거 같던데
하루 12시간씩 전업으로 하는분들이 주1회 휴무 가지고 하면 평균 4백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거기다 오토바이 리스 하루 3만원정도(쉬는날도 리스비는 청구) 기름값 만원이상 기타 소모품 수리비등등 다 빼면
3백이하인데... 자차로 하더라도 25세 기준 배달책임보험이 6,7백정도 라서 출퇴근 보험으로 일하다
사고나서 ㅈ된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기간틱 22-06-14 04:35
   
온라인 중개상들만 배 불리는 꼴.
은페엄페 22-06-14 12:50
   
안시켜먹으면 그만이지 ㅋㅋㅋㅋㅋ
나도 포장으로 먹은지 꽤 됐는데... 내 주변에도 글코
쿠폰써서 배달비 1천원? 너무 귀찮을땐 2천원 정도까지만 배달로 시켜먹음
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퇴근길에 사오면 그만이지 ㅋㅋㅋ
고라니 22-06-14 20:12
   
배달을 전문적으로하는 식당이 아니라면 배달요청음식은 마진이 아주적거나 어떨땐 적자입니다.
배달비는 음식점에서 가는 거리당 계산하기 때문에 고객이내는 배달비는 일부분일 뿐이죠.
예를들어 배달음식도 경쟁이라고 배달비를 고객에게 3000원 받고 실제 배달비는 8000원에 배달업체 관리비 100건당 십만원선. 플랫폼업체 수수료, 각종수수료 내면... 거기에 포장용기 값도 만만치 않아요... 적자일때가 태반입니다. 참고로 일반방문고객 마진률은 대부분 15%입니다. 2만원음식이 마진율에서 배달비만 내도 적자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왜 하냐구요? 손님이 안나와요. 직원 알바 있고 관리비 임대료도 내는데 놀수는 없자나요..

배달요금이 비싸다구요? 버스비만 해도 배달비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이렇다 저렇다 이러기 전에 무거운 엉덩이 떼고 나와서 드세요.
하관 22-06-15 14:26
   
지들 먹을거 다 먹고 나면 남는거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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