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년 전 분위기였으면 '어딜 밥을 왼손으로 쳐먹어? 버르장머리없게!!!' 했을 사람들 많네 ㅎㅎ
자기 자식이 저런 행동을 하고 그게 안좋아 보이면 화부터내고 꿍할게 아니라 최소한 그 이유에 대한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봐야지 부모지. 형태만 달라졌지 지들이 욕하던 부모세대 꼴 그대로인거임.
쪼맨한 꼬맹이가 주변 눈치 봐가며 하지 말아야 할 정도의 행동은 아닌거 같음..
문제라면 어릴때 우리가 받은 교육에 익숙해져버린 우리가 아닌가 싶음..
아이가 밥을 먹기 싫은데,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나 부모님을 실망 시켜드리고 싶지 않아
스스로의 방법을 찾은거라면 어찌함..
똑똑한 아이 혹은 착한아이를 구박하는 꼴이 되겠지..
유치원 애들은 종이에 그림 그릴줄 알았지 밥에다 할줄은 생각 못할 수도 있어 신기하게 볼 수도 있음..
아직 전부 다 애거든.. 저 밥그림도 결국 잠깐임...
그 옛날 할아버지도 애가 자기 수염당기면 그냥 웃어넘길줄 알았음..
예가 뭔지 잘 아는 분이지만 상대가 애라는 경우도 아시거든..
그런데 왜들 빡빡하게 구실까... 그냥 본인이 각인되어 있던 예전 교육방식때문이고, 나와 관련된 모든건 정의라는 착각에 의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