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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5 11:33
[유머] 아이가 밥에 장난친다며 화가 난 남편
 글쓴이 : 혀니
조회 : 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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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허허허 22-07-25 15:21
   
귀여운데. 화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어설픈직딩 22-07-25 16:54
   
이건 혼내는게 맞음 나중에.유치원 가고 학교가서 저런다면 주위사람들이 힘들어지고 이어서 왕따될 가능성도 배제 못함
예낭낭 22-07-25 17:33
   
유치원에서 저러면 안됨?
주위사람힘들게하고 왕따까지될일인가..??

저것도 어릴때 한때지 초등학교 들어가고 난후까지 저러는경우가 얼마나될런지..
그때도 계속 그러면 하지말라고하면될거같은데..
봉명이 22-07-25 18:35
   
음식을 본인이 혼자 먹을꺼면

예술감각이 들어가든 장난치든 상관없지만

누군가와 함께 먹는 경우엔 기본적인 예의가 있어야죠

나혼자 먹을때 장난을 치던 젓가락 안쓰고 손으로 먹던 쩝쩝대던 누가 머라해요

머라할 사람들이 있을땐 안해야 머라 안하죠
라인만 22-07-25 20:05
   
나 같으면 입술이 도톰한데 엄마야? 하고 물어볼듯.
글로발시대 22-07-25 20:50
   
화 낼 일은 아님.

하지만 밥상머리 교육은 필요함.

일단 식사시간은 미술시간이나 공작시간처럼 예술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이 아니며,
저 사진대로라면 김을 손으로 만지작 거려야 하는데 음식 가지고 장난 치는 것처럼 보여서 무례하게 보일 수 있음.

"얘는 누구야? 예쁘게 잘 만들긴 했는데, 식사시간엔 바르게 식사에 집중하자." 정도로 훈계하면 될듯.
ZZangkun 22-07-25 20:57
   
감각있는데 왜 저게 화낼 일인가 밥을 안먹는것도 아니면 상괸없지
스리슬쩍 22-07-25 21:30
   
저러고 결국 다 먹는다며.. 뭐가 문제지?
스베타 22-07-25 23:42
   
이래서 예술가가 나오기 힘듬.. 뭐하나 할려면 모난돌에 정맞는다고 못하게함.
무슨 저런일로 왕따하면 왕따 하는것들이 나쁜넘이지..
형존나쎄 22-07-26 03:59
   
옛날분인가? 음식이 귀할때 어른들이 항상 교육했지 먹는걸로 장난치지 말라고
근데 시대가 바뀌었는데....
whoami 22-07-26 19:57
   
한 30년 전 분위기였으면 '어딜 밥을 왼손으로 쳐먹어? 버르장머리없게!!!' 했을 사람들 많네 ㅎㅎ
자기 자식이 저런 행동을 하고 그게 안좋아 보이면 화부터내고 꿍할게 아니라 최소한 그 이유에 대한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봐야지 부모지. 형태만 달라졌지 지들이 욕하던 부모세대 꼴 그대로인거임.
쾌도난마 22-07-26 22:40
   
쪼맨한 꼬맹이가 주변 눈치 봐가며 하지 말아야 할 정도의 행동은 아닌거 같음..
문제라면 어릴때 우리가 받은 교육에 익숙해져버린 우리가 아닌가 싶음..
아이가 밥을 먹기 싫은데,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나 부모님을 실망 시켜드리고 싶지 않아 
스스로의 방법을 찾은거라면 어찌함..
똑똑한 아이 혹은 착한아이를 구박하는 꼴이 되겠지..
 
유치원 애들은 종이에 그림 그릴줄 알았지 밥에다 할줄은 생각 못할 수도 있어 신기하게 볼 수도 있음..
아직 전부 다 애거든.. 저 밥그림도 결국 잠깐임...

그 옛날 할아버지도 애가 자기 수염당기면 그냥 웃어넘길줄 알았음..
예가 뭔지 잘 아는 분이지만 상대가 애라는 경우도 아시거든..
그런데 왜들 빡빡하게 구실까... 그냥 본인이 각인되어 있던 예전 교육방식때문이고, 나와 관련된 모든건 정의라는 착각에 의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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