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차장이 아닌 회사 앞이라고 하셨고, 접촉사고라고 하셨으며, 주차된 차량이라고 쓰는게 뭐가 귀찮을 정도로 자세한 설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법 주차면 무조건 100%는 아닙니다. 통상10% 정도 인정되기도 하고, 구체적 상황에 따라서 과실비율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블박이 있는 시대라 예전처럼 추돌이면 뒷차 100% 이런 편의상의 과실비율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본인 100% 상황이면 "내 차가 더 비싼데 그냥 가도 되죠?"가 아니라 그냥 보험처리 합니다. 인성 그런 문제가 아니라 누가 내가 100%지만 내가 비싸니 난 간다고 이해를 하나요? 당연히 과실 비율 있는 상황에서 더 비싼 차 얘기가 나오고, 즉 각자 수리하고 말자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곳간에서 인심이 나올수는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심을 나누고 싶어도 나눌수 없을만큼 없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지금도 물론 있는 사람들이 더 나눔에 자유로운것도 사실이기도 하고요.
그럼 요즘에는 어떨까요?
여유가 없거나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남에게 베푸는게 없을까요?
오히려 전체 국민들 대비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숫자로 보면 부자들이 도우는것보다 부자 아닌 사람들의 비율이 더 높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부자들이 전부 남들을 잘 돕고 살까요?
내가 본 부자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위해서는 참 잘 쓰는데 남을 위해서는 정말 안쓰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운전? 부자들은 남과 트러블 생기는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런 상황 자체를 굉장히 불쾌해 하고 번거로워하고 귀찮아 합니다.
당연히 급하게 운전하지도 않고 그렇게 바쁘게 운전할 일도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정말 부자들은 기사들이 운전을 하겠죠.
그건 그들이 점잖고 배려심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들 삶의 상황이 그런거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부자가 아닌 사람들도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삽니다.
애초에 부자를 구분하는 자체도 애매하지만,
부자라는 모호한 단어로 베품의 가능성을 나누는 자체가 얼마나 의미없는 기준인지 아셨으면 좋겠네요.